'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소설을 쓰고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2000년부터는 어린이 역사 교양 책을 기획, 창작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조선 역사 속 숨은 영웅들》 《고려 역사 속 숨은 영웅들》 《삼국 역사 속 숨은 영웅들》 《차별을 뛰어넘은 조선 영웅들》 《1919》 《한 권으로 읽는 중국사》 등이 있어요.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글과 그림을 짓습니다. 작고 여린 동물 친구들이 부디 하늘과 땅과 바람과 함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 린 책으로는 《집 장만이 만만치 않아》, 《도시 가나다》, 《소나기가 내렸어》, 《어느 멋진 날》이 있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1886년에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되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기 때문에 이 작품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게 아닐까? 특히 음울하고 긴장감 넘치는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는 독특한 그림은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명작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보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