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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3권.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운명을 돌이킬 수 있을까.’ 이 소설은 학교 폭력, 입양, 우정 등 다채로운 문제를 안고 있는 소녀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 자기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페이지는 중국인 입양아다. 캐나다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외동딸로 극진한 사랑을 받지만, 남들과 다른 자기 모습이 늘 낯설다. 학교에서는 배구부원 여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동양인이라는 것도 이유지만, 하나밖에 없는 친구 때문이기도 하다. 재스민이 배구부원 무리의 우두머리 격인 바네사의 남자 친구를 빼앗은 것이다.

자기 때문에 곤경에 처한 페이지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재스민은 새로 사귄 남자 친구에게 온통 정신이 팔려 있다. 어느 날 방과 후 페이지는 우연히 바네사의 페이스북을 본다. 거기엔 당장에 재스민에게 보복하고 재스민의 친구인 페이지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있다.

이 사실을 얼른 재스민에게 알리고 싶지만, 재스민은 오늘도 남자 친구 캐머런과 데이트를 하느라 친구 따윈 안중에도 없다. 위기일발의 상황. 재스민을 기다렸다가 함께 갈 것인가, 혼자서 지름길을 택해 달아날 것인가. 그 순간의 작은 선택으로 페이지의 삶은 감당하기 어려운 국면에 처하는데….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첫문장
내가 지금 죽을 지경인 건 다 재스민 탓이다.

퀼 앤드 콰이어
: 베테랑 청소년 소설 작가 실비아 맥니콜이, 중심부에서 겉도는 아이의 이야기에 오랫동안 준비해온 주제들을 담아 아주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인종 차별, 자아 인식, 세대 간 문화 충돌, 학교 폭력, 이타심 등 여러 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겹겹이 쌓인 구조 속에 배치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꽤나 신선하다.
더 글로브 앤 메일
: 기찻길을 건너다 사망한 십대의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실비아 맥니콜이 비극적인 죽음에 다양한 이야기를 더해 초현실적인 픽션을 만들어낸다. 생생하고 현실적인 어조로 고정관념, 인종 차별에 도전하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하나의 문화에 흡수되는 모습을 담았다. 겉모습에 속지 마시길. 이 소설은 죽음 뒤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시종일관 생동감이 넘친다.

최근작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체인지>,<7일간의 리셋>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1954년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며 지역 신문에 칼럼을 쓰다가, 1988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책을 쓰기 시작했다. 2012년에 발표한 청소년 소설 《Crush. Candy. Corpse.》는 캐나다 범죄 소설 작가 협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범죄 소설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체인지》 《7일간의 리셋》 《파리 잡기 대회》가 있다.
최근작 :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번역한 책으로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다.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그룹〉에서 공부했고 어린이·청소년 책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