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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범죄드라마 [베라] 원작소설. 작가 앤 클리브스는 데뷔작 <A Bird in the Hand>를 필두로 형사 램지 시리즈, 2006년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골드 대거 상을 받은 <레이븐 블랙>을 비롯, 형사 베라 스탠호프의 활약을 그린 7편의 베라 시리즈 등을 발표하며 형사 캐릭터 창조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왔다. 2017년 영국추리작가협회의 평생공로상인 다이아몬드 대거 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버 스트리트>는 베라 스탠호프 시리즈이다. 꽉 짜인 작은 커뮤니티 안에서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마을 사람들의 인간관계와 심리를 다루는 데 탁월한 장기가 있는 작가 앤 클리브스는 베라 스탠호프라는 압도적인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강렬한 수사선하에 살인사건 피해자의 마을인 하버 스트리트 안의 용의자들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미스터리를 펼친다.

거대한 권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음모보다는 작은 공동체나 가정 안의 일그러진 심리를 주로 표현해온 전작들처럼 <하버 스트리트>도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들과 켜켜이 쌓인 사건들에 집중하는 작품이다. 발로 뛰는 형사들의 탐문조사와 용의자들의 알라바이, 세세한 수사 수첩을 읽는 듯한 증언들로 생생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뉴캐슬의 눈보라 치는 크리스마스 전야, 딸 제시와 함께 복잡한 열차에 탑승한 형사 조 애쉬워스는 혼란의 와중에 딸이 발견한 살해된 노파의 시신에 경악한다. 조의 호출로 현장에 도착한 파트너 베라 스탠호프 형사는 이 복잡하고 특이한 사건에 의문을 느끼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며칠이 지나가고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하는데….

: “앤 클리브스만큼 불안한 분위기를 잘 묘사하는 작가도 없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 “앤 클리브스는 뛰어난 이야기 기술자이다. 경찰소설 분야의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작가.”
프레스 어소시에이션 (추천)
: “훌륭한 타이밍, 강렬한 캐릭터, 독자를 잡아끄는 긴장감 등 어느 하나 놓칠 것 없는 장점들을 갖춘 작품.”
랭커셔 이브닝 포스트
: “극도로 영리한 이야기. 클리브스의 이야기는 작은 디테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새로운 애거서 크리스티이자 범죄수사학자의 눈을 가진 이야기의 장인.”
: “외롭고 일에만 집착하고 맥주에 탐닉하면서 살인사건 수사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베라는 정말로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가상의 형사 캐릭터다. 앤 클리브스는 이 인상적인 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 묘사에 대단한 공을 기울였다.”
스펙테이터 (The Spectator)
: “힘 있고 현실성 가득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멋진 작가. 감정적인 힘이 느껴지는 흥미로운 시리즈.”

수상 :2006년 CWA 골드 대거상
최근작 :<하버 스트리트>,<나방 사냥꾼>,<레이븐 블랙> … 총 32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영어단어 한개도 외우지 마라> … 총 127종 (모두보기)
소개 :

구픽   
최근작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어느 노동자의 모험>,<마지막 마법사>등 총 40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24위 (브랜드 지수 12,970점), 추리/미스터리소설 38위 (브랜드 지수 4,696점)
추천도서 :<하버 스트리트>
가장 현실적인 여자 형사 베라 스탠호프
어디서도 본 적 없지만 어디엔가 존재할 것 같은 현실적인 캐릭터. 영국 노섬벌랜드의 베테랑 형사 베라 스탠호프는 수사관 특유의 세심한 통찰력과 사냥개 같은 근성을 지녔다. 모성본능이나 다른 여성성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여성 캐릭터를 이렇게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솜씨. 그리고 오밀조밀하게 이어지는 미스터리의 얼개도 흥미로운 소설.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구픽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지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