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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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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써보는 독서일기 '읽어본다' 시리즈.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는 카페꼼마 장으뜸 대표와 문학동네 강윤정 편집자 부부의 책읽기에 대한 책일기이다. 장으뜸 대표가 책의 왼편에 자리를 틀고 앉아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책일기를 써나갔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책의 오른편에 자리를 틀고 앉아 마찬가지의 스타일로 책일기를 써나간 이는 10년 넘게 문학 안팎의 굵직한 책들을 편집해오고 있는 문학동네의 강윤정 편집자이다. 매일같이 한 권의 새로운 책은 반드시 만지는 이들. 북카페이자 서점 대표와 문학전문 출판사의 편집자 부부.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는 바로 이들 부부의 첫 저작물이다. 워낙에 책을 좋아해 둘만의 기념일마다 반드시 책을 선물해왔다는 부부. 이들 부부의 책일기 속에 책을 통한 생활이 듬뿍 묻어 있다. 남편은 북카페이자 서점 주인답게 책을 참 동적으로 읽어낸다. 아내는 편집자답게 책을 참 정적으로 읽어낸다.

첫문장
새해 첫날 아침에 서가를 둘러본다.

최근작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북카페&서점 ‘카페꼼마’ 대표. 문예창작을 전공한 뒤 2005년 문학동네에 입사해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다가 2010년 카페꼼마1page를, 2012년 카페꼼마2page를 론칭했다. 책과 커피의 조합을 도서 산간 지역까지 퍼트리는 게 목표다.
최근작 :<문학책 만드는 법>,<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1 : 핵인싸: 여기가 안인가?>,<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

장으뜸 (지은이)의 말
책은 참 신기하다.
책을 읽고 있으면
나는 어딘가로 나아간다.

그곳은 희미하지만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이다.

한 페이지 안에는 표현될 리 없는 그 감정을
억지로 욱여넣었다.

고맙고 미안하다.

2017년 12월
강윤정 (지은이)의 말
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 번 살고 여러 번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공간에서, 아무 소리도 없으나, 책을 읽는 내 안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즐겁다. 오로지 나만 아는 기쁨.
읽는 데서 나아가 만들기 시작한 것도 어느덧 십 년이 넘었다. 그사이 내 안에 쌓여간 책의 목록과 그 책을 쓴 이들의 이름을, 하루하루 기록하며 종종 떠올렸다. 아름답고 근사하고 강렬한 목록 사이사이 누군가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얼굴, 미간을 찌푸리는 모습, 의자에 앉는 자세, 목소리, 필체가 스며 있다. 그들의 역사와 내 역사가 한순간 함께 쓰이고 그것이 책이라는 물성 지닌 존재로 태어난다는 것이 여전히 꽤 신기하다.

2017년 12월

난다   
최근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달걀은 닭의 미래>,<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등 총 153종
대표분야 :에세이 13위 (브랜드 지수 472,427점), 한국시 23위 (브랜드 지수 37,48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4위 (브랜드 지수 108,06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