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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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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부인 이희호에 대한 평전. 2015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한겨레」를 통해 총 80회에 걸쳐 장기 연재된 내용에서 오류를 바로잡고 몇몇 사항을 보완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유력 여성운동가이며,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이희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보는 또 다른 관점을 만날 수 있다.
집필을 맡은 고명섭 「한겨레」 논설위원은 "이희호가 살아온 지난 한 세기의 역사는 해방, 통일, 인권, 민주주의를 향한 길고도 힘든 격투의 시간"이었다며, 그 역사를 만든 민중의 노고와 그 민중 열망의 물결을 타고 절망의 최저점과 희망의 최고점을 함께 오간 이희호와 김대중의 삶을 온전히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한다. 전쟁통에 짓눌린 여성의 삶을 위한 활동에서, 군부독재와의 지난한 싸움, 광주항쟁을 거쳐 '대통령 직선제'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성취와 평화적 정권교체,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최근 민주주의의 위기와 촛불의 저항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 세기를 그 중심에서 살아온 이희호. 그의 삶과 함께 우리 현대사를 되돌아본다. 프롤로그 - 이희호 없는 김대중을 생각할 수 있는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2월 15일자 - 중앙일보 2016년 12월 17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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