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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마을 12권. ‘요가’를 하는 특별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평범하지 않은 엄마가 못마땅한 아이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아이의 고민에 김수정 작가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서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움츠리지 말고, 당당하게!’라고 말이다. 그리고 가족과 관계에 대해서 돌아보게 한다. 엄마, 아빠는 아이의 마음을 살피게 되고, 아이는 부모의 입장을 헤아리게 될 것이다.

아이는 요가복을 입고 동네를 다니는 엄마가 못마땅하다. 게다가 엄마는 맨날 몸으로 이상한 동물을 만든다. 그림책을 더 읽어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평범하지 않은 엄마가 창피한 아이. 하지만 체육대회를 계기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최근작 :<루시의 거미줄>,<우리 엄마는 바지 위에 팬티를 입어요>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혼자 공상하며 놀기를 좋아합니다. 어느 날 청소를 하다가 구석에서 열심히 거미집을 짓고 있는 루시를 만났어요. 자로 잰 듯 촘촘한 거미줄을 바라보다 혹시 저 녀석도 저처럼 반듯한 것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어요. 한편으로는 동질감도 느꼈지만, 그러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까 딱한 생 각이 들기도 했지요. 세상의 모든 루시들이 강박의 굴레를 벗어던지길 응원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엄마는 바지 위에 팬티를 입어요.』가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54종 (모두보기)
소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 봐!》, 《딩동! 식품은행입니다!》, 《고미담 고미답 2》, 《올리버 트위스트》, 《알라딘》, 《외투》, 《전기는 어디로 갔을까?》, 《두더지 부부의 사위 찾기》, 《모험을 떠난 주먹이》, 《자연이 말을 걸어요》, 《개미 정원》, 《밥풀 할아버지》, 《우리 엄마는 바지 위에 팬티를 입어요》, 《게으름 귀신 쫓은 팥죽 한 그릇》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