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허브를 고르는 법부터 효능을 극대화하는 노하우까지, 참 쉬운 허브 활용법을 담았다. 저자는 23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았다. 남은 기간만이라도 삶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식단을 바꾸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갖가지 허브를 활용했다. 정확히 6개월 만에 끔찍했던 증상들이 감쪽같이 사라졌고 10년이 지나도록 잔병치레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허브를 꾸준히 이용하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사소한 통증까지 말끔히 해소되었다.
허브로 인생을 생기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허브를 가까이 해야 한다. 저자는 구하기 쉽고, 쓰기 편한 29가지의 허브를 엄선해 매운맛/짠만/신맛/쓴맛/단맛으로 나누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가지의 허브로 감기, 두통, 소화불량, 수면장애 등 이 모든 증상에 대비할 수 있다. 허브를 이용할 때는 가장 먼저 자신의 체질을 파악해야 한다.
책에는 에너지학적 원리를 이용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는 법부터 허브의 특징, 그리고 각각의 허브가 어떠한 증상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허브끼리의 궁합은 물로 효능을 높이는 보관법까지 빠질 것 없이 요목조목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