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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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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 공감, JTBC 소셜스토리에 출연하여 남들과 좀 다른 공부를 보여준 하영이. "저는 임하영이라고 하고요. 열여덟 살이에요.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전통적인 학교 시스템 밖에서 배우는 데 사용합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 저의 스승이 되었고 또 제가 읽은 책들이 제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무엇을 보든 스승과 배움으로 삼는다는 하영이의 성장 여행 에세이이다.
어려서부터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저자는 '사람 사이의 연대'에 애착을 갖고 있다. 그는 여행 내내 시종일관 '얼굴 맞대기'를 시도한다. 사람 사이의 진지한 만남은 '창의적 기회'이다. 사람과 사람이 진지하게 직접 연결될 때, 감성은 확장되고 정신은 선명해진다. 곧 지혜롭게 된다. 열여덟 살 소년여행자는 남의 나라에서 이방인의 지위에 머물지 않겠다는 소신을 품고 자기만의 여행 서사를 써나간다. 그는 자신의 여행 목표를 이루기 위해 타국의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용기 있게 질문한다. 그곳에서 만난 여러 도시의 매력적인 인물들과 사귄다. <소년여행자>는 임하영만의 '진짜 공부'로 키워온 인문학적 지식과 사유를 유럽 공동체와 만나며 하나씩 꺼내 숙고하고 다듬어간 여정이다. 들어가는 말 : 임하영은 보통의 스무 살들과 다르다. 학원은커녕 학교도 다니지 않았고 어릴 적부터 스스로 읽고 쓰며 공부했다. 불안하고 더뎌도 스스로를 믿고 탐색한 자가 도달할 지점에 그는 닿은 것 같다. 벌써 깊고 넓게 사유한다. 임하영이 두 번째 책을 냈다. 많이들 가는 유럽 땅 이곳저곳을 그도 다녔다. 깊은 눈을 가진 이 친구는 유럽에서 무얼 보았을까. 문제적 스무 살, 임하영이 포착한 유럽 이야기가 궁금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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