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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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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완전범죄를 노린 범죄 행태와 이를 뛰어넘는 수사기관의 노력, 양자의 치열한 수 싸움을 담았다.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찰 모습을 조명해보면서, ‘쫓고 쫓기는 자’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렸다. 최대한 재미있게, 글로 읽는 영화처럼 전달해보려 한다.

사건 전말을 전개하면서 그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최신 과학수사 기법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서 아무런 단서가 발견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학수사팀이 돌파구를 찾아내는 과정은 분석적이면서 동시에 직관적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궤적은 수사관들의 ‘의심’과 단서를 뒤쫓는 과정을 따라갔다. ‘자연사가 아닐 수 있다’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 등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에서, 보통 해결의 실마리는 현장의 실낱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런 집요함 또는 꼼꼼함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첫문장
2011년 1월 14일, 지독한 교통 체증이었다.

권일용 (국내 1호 프로파일러)
: 힘든 일이다. 직접 범죄자를 만나거나 잔혹한 현장을 보면서 감정 이입하는 경우도 많다. 주검 냄새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날이면 일을 그만둘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현장에서 만난 처참한 죽음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글들은 그러한 가슴 아픈 순간을 되새기며 써내려간 장면들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2월 2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4>,<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3>,<33년만의 진범>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사건 사고를 취재하며 사회의 가장 밑바닥을 들여다본다. 비극의 현장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을 거부하지 못한다.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진실과 마주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은 변화 하나가 조금은 더 나은 세상의 시작이라 믿는다.
날로 교묘해지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지능범죄의 이면을 추적한 것도 같은 이유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부당한 권력에 도전하는 우리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한국일보 경찰팀 (지은이)의 말
다행히 인터넷과 각종 SNS에서 확인하는 독자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신문에서 기사를 직접 본 이들의 격려와 칭찬도 생각 이상이었다. 기사를 준비하면서 전국을 누비고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뒤져가며 애를 썼던 것에 대한 보답이겠거니 싶다가도, 결국은 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__남상욱 한국일보 경찰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