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콩 어린이 52권. 운동회 이어달리기 때문에 걱정하는 아유무가 수상한 자판기를 만나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사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로켓 신발 스프레이의 도움을 받고도 결국 아유무는 운동회 이어달리기에서 꼴찌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고자 마음까지 먹게 된다.
<소원 자판기>는 아이들에게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잘 못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이루라고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 주는 작품이다. 초등학생의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또한 글의 분량이 적고 그림이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일본 기업에서 수년간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하다가 일본 문학이 지닌 재미와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사람이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작별의 건너편》,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나와 너의 365일》, 《남은 인생 10년》, 《누군가 이 마을에서》, 《정시 퇴근하겠습니다》 등이 있다.
<아름다운 아이>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누구든 얼굴을 한번 보기만 하면 악몽을 꾸게 만들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2년 동안이나 헬멧을 쓰고 다닌 아이입니다. 괴물, 변종, 구토유발자, 골룸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리지만 얼굴을 제외하곤 모든 게 ‘평범한’ 아이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 어거스트 풀먼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정현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