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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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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청소년 19권.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방주에 승선한 인간과 동물들의 목표는 단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 방주에서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방주 여행에서 모든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는 어렵기만 하다. 행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방주 안에서 동물들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끼고, 언제 물이 줄어들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식량마저 고갈되어 버린다. 더욱이 언제 사나운 발톱을 드러낼지 알 수 없는 맹수들인 큰고양이들의 존재는 동물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하지만 노아 영감과 인간들의 헌신적인 노력, 다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새 세상을 꿈꾸는 동물들의 바람으로 방주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되고 각자의 새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작가는 행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방주라는 공간 속에서, 물은 줄어들지 않고 식량마저 다 떨어져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과연 ‘방주 소사이어티’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지에 대해 포식자와 피식자 간의 갈등, 인간과 동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가뭄 속에 먹이를 찾기 위해 새끼들을 두고 떠나온 어미 사자들이 수사자들의 공격을 받아 죽는다. 방주에 승선할 큰고양이들을 찾아 이들을 따라가던 노아 영감의 아들들인 함과 야벳은 큰고양이들이 사나워 포획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갈을 보낸다. 노아 영감은 낙담하지만 출산을 위해 노아 영감의 집에 들어와 지내던 암컷 가젤 벨레티는 고양이 테티와 페피에게 큰고양이들이 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희소식을 동물들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대부분이 피식자인 동물들은 테티와 페피가 전한 소식에 환호하지만 며칠 뒤, 결국 함과 야벳이 큰고양이들을 데리고 도착하자 경악한다. 동물들을 통해 큰고양이들에 대해 공포와 호기심을 느끼던 테티와 페피는 우리 안의 큰고양이들이 젖도 떼지 않은 새끼들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낯선 환경과 동물들의 냉대에 겁먹은 큰고양이들을 달래준다.
방주에 승선 전날, 친지와 식구들, 포획꾼들과 방주 일꾼들과의 마지막 승선 권유 회합이 열리고, 이들이 대홍수에 대한 불신, 삶에 대한 염증 등으로 승선을 거부하자 노아 영감 가족과 동물들만이 승선하기로 최종 결정된다. 승선 직후 거세진 비가 돌풍을 동반하며 세상을 무너뜨리기 시작하자 사람과 동물들은 세상에 작별을 고한다. 큰고양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려던 테티의 거짓말로 엄마가 방주를 향해 달려오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던 큰고양이들 역시 각자의 엄마에게 안녕을 고한다. 모든 생명이 물에 잠기고 노아 영감의 방주만이 외롭게 여행을 시작한다.

최근작 :<새집의 첫 번째 거미>,<방주 소사이어티>,<아기 목마 트로이>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지구에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 그리고 때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그들의 품성을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나눌 방법을 늘 찾고 있습니다. 『아기 목마 트로이』와 『방주 소사이어티』를 썼습니다.

책과콩나무   
최근작 :<돌아갈게 너에게>,<사탕공장에 가지 마>,<선생님은 우리 친구>등 총 179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7위 (브랜드 지수 194,883점), 그림책 33위 (브랜드 지수 81,830점)
추천도서 :<아름다운 아이>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누구든 얼굴을 한번 보기만 하면 악몽을 꾸게 만들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2년 동안이나 헬멧을 쓰고 다닌 아이입니다. 괴물, 변종, 구토유발자, 골룸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리지만 얼굴을 제외하곤 모든 게 ‘평범한’ 아이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 어거스트 풀먼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정현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