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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의 중국 탐방기. 오늘의 중국을 만든 것들, 역사와 혁명과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이룩 해낸 낯설고도 친숙한 세계를 찾아가는 역사문화 탐방기다. 건축가 오영욱은 고지도에 의지해 2천 년 중국의 주거양식과 도시구조를 투시해보고, 마사지 가게와 허름한 국수집, 낡은 택시와 좁은 골목길에서 중국인의 삶을 관찰하고, 평원과 폐허와 유적과 기차역에서 사라진 시간을 복원해낸다.

저자 오영욱은 건축가이자, 지금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를 여행하고 책을 써낸 여행전문가다. 저자는 2년 동안(2015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중국 11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풍경에서 작지만 흥미로운 많은 것들을 발견해낸다. 특히 인상적인 저자의 방식은 고지도를 들고 현대의 장소에서 사라진 시간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이다.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교토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고성(古城)을 이미 경험한 저자는 건축가의 시선과 감각을 보태 중국 역사도시들의 구조를 복원하고 그들의 문명과 삶을 유추해낸다. 또 동아시아의 인접국들로 긴 역사를 공유하는 한중일 3국의 갈등, 경쟁, 발전의 양상을 영토문제에서 지도표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어 독자의 호기심을 채워준다.

무엇보다 한중일의 궁궐형식이나 주거양식의 비교분석은 물론, 난방시스템, 도로표지판, 디자인, 춘화, 목욕탕문화의 차이까지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 기원을 고찰하는 대목에선 짧은 웃음과 더불어 깊은 생각에 잠길 수밖에 없다.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충칭重庆
청두成都
베이징北京
칭다오青岛
난징南京
마카우澳门
광저우广7州
상하이上海
뤄양洛阳
시안西安
다시 베이징
홍콩香港
후일담

첫문장
충칭重? 에 도착했다. 거대한 도시큐모에 배해 국제선 터미널은 소박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6월 24일자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22일자
 - 동아일보 2017년 6월 24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파리발 서울행 특급열차>,<중국인은 왜 시끄러운가>,<변덕주의자들의 도시> … 총 31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ogisa_despacio
소개 :

스윙밴드   
최근작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등 총 1종
대표분야 :에세이 49위 (브랜드 지수 33,048점)
추천도서 :<후후후의 숲>
소설이 외면당하는 시대에 소설가는 무엇을 써야 하는가 자문하며, 한 자 한 자 다듬어 쓴 조경란의 첫번째 짧은 소설집이다. 동화와 현실, 일상과 꿈을 이야기로 엮은 독특하고 매혹적인 31편이 수록되어 있다. 언제나 사랑이 힘든 연인들, 혼자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사람들, 힘없고 쓸쓸한 가족들, 백설공주, 유모, 여우와 두루미, 그리고 배트맨이 등장하는 단편들이다. 우정, 사랑, 독립, 희망, 책과 인생에 관한 작가의 성찰이 짧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춰보다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수수한 이야기들에 스르륵 빠져드는 책이다.

이수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