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기본적인 개념들과 역사, 페미니즘 운동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페미니즘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성차별, 성추행, 성폭력이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하면 사라지도록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제모, 다이어트, 식이장애, 성형수술, 피임, 낙태, 모성, 양육, 포르노 산업, 매매춘 등 주로 여성과 관련해 생기는 현상 혹은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각종 미디어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어떻게 아름다움이 규정되고 그에 따라 여성의 외모가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그런가 하면 급진 페미니즘, 해체주의적 페미니즘, 차이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여성중심적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 등 페미니즘의 여러 갈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남성들도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페미니즘으로부터 남성들이 얻는 이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나아가 페미니즘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그 방향과 방법들을 다룬다.
최근작 :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루어대학교에서 미디어학, 철학, 사회학을 공부한 후 미디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씨네21〉 독일 통신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Stand Up 초급과 고급 과정의 실전 페미니즘》 《페미니즘의 작은 역사》 《세계를 집어삼키는 검은 기업》 《알랭 바디우, 공산주의 복원을 말하다》 《미디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여성, 남성, 우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의 이해, 외침 그리고 선언!
★ “나는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내 남성 동료들만큼 벌고 싶기 때문이다.”
★ “우리는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나는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남녀 동등권을 위해 여전히 거리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 “우리는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장난감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 “나는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나는 ‘진정한’ 남자이기 때문이다.”
《Stand Up -초급과 고급과정의 실전 페미니즘》에 등장하는 외침들이다. 모두가 여러 이유로 “페미니즘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페미니즘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는 왜 페미니즘이 필요한 것일까?
최근 페미니즘을 둘러싼 편견은 아래의 내용처럼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 우리는 더 이상 페미니즘이 필요하지 않다. 여성들은 이미 이렇게나 많은 것을 이루었다!
- 페미니스트들은 못생기고 화가 나 있다.
- 페미니스트들은 남자들을 혐오한다.
- 페미니스트들은 섹스와 성을 싫어한다.
- 페미니즘은 해만 끼친다!
- 학자들만을 위한 것이다
- 내가 페미니스트가 되면 뭐가 달라지는가?
과연 그럴까? 《Stand Up -초급과 고급과정의 실전 페미니즘》은 이러한 편견들의 실체를 설명하며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Stand Up》은 페미니즘의 기본적인 개념들과 역사, 페미니즘 운동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페미니즘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성차별, 성추행, 성폭력이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하면 사라지도록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제모, 다이어트, 식이장애, 성형수술, 피임, 낙태, 모성, 양육, 포르노 산업, 매매춘 등 주로 여성과 관련해 생기는 현상 혹은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각종 미디어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어떻게 아름다움이 규정되고 그에 따라 여성의 외모가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그런가 하면 급진 페미니즘, 해체주의적 페미니즘, 차이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여성중심적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 등 페미니즘의 여러 갈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남성들도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페미니즘으로부터 남성들이 얻는 이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나아가 페미니즘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그 방향과 방법들을 다룬다. 이를 위해 《Stand Up》은 알기 쉬운 설명은 물론 성에 따른 임금격차를 비롯한 여러 통계자료들을 그래픽과 함께 제공한다.
‘페미니즘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 코너에서는 여러 인사들에게 '페미니즘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당신의 결정적인 페미니즘적 순간은 어떤 것이었나요?', '실제 또는 허구의 롤모델이 있나요? 누구입니까?', '오늘날 페미니즘에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요?', '젊은 페미니스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등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듣는다.
‘짧고 간결하게’ 코너에서는 섹스와 젠더, 길거리 성희롱, 남성성, 교차성, 포스트 페미니즘, 이성애 규범성, 전권, 강간문화, 남성적 시선, 벡델 테스트 등 페미니즘 개념들을 짧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의 뒤쪽에 담긴 ‘페미니즘 사전’에서는 더 다양한 개념들을 익힐 수 있다.
《Stand Up》에서는 페미니즘에 기여한 인물들과 그 활동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마이클 키멀, 태비 게빈슨, 제시카 발렌티, 스테파니 로하우스, 퀴브라 귀뮈사이, 테레사 뷔커, 시넵 엘 마스라, 올랭프 드 구즈, 시몬 드 보부아르, 알리스 슈바르처, 글로리아 스타이넘, 벨 훅스, 캐슬린 해나, 마르가리타 소모우, 카트린 뢰니케, 로니 페니, 안나 카타리나 메스머, 베스 디토, 리나 던햄, 케이틀린 모런, 샤를로테 로체, 수키, 바바라 빙켄, 패트릭 스튜어트 경, 루이제 F. 푸시, 키라 나이틀리, 조스 휘던, 어맨다 파머, 케이트 내시, 엘런 페이지, 안나 그로스, 셜리 맨슨, 주이 데샤넬, 숀라 라임스 등이 그 인물들이다.
또한 마돈나, 비욘세, 제니퍼 로렌스, 힐러리 클린턴, 앙겔라 메르켈, 레이디 가가, 나탈리 포트만, 조앤 K. 롤링 등이 던진 페미니즘 관련 발언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Stand Up》은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화, 소설, 만화, 게임, 음악, 드라마와 웹사이트 정보들도 제공한다.
《Stand Up》은 이처럼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연구과 역사,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 여러 목소리를 담으며 여성과 남성, 우리 모두의 페미니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내용들은 너무도 생생해 현재와 미래의 페미니즘에 대한 외침, 페미니즘 선언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