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년 동안 이어져 온 호주 원주민 치유력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다발성 경화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과학자가 직접 체험한 원주민 치유법을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냈다. 호주 원주민의 전통적인 지혜가 담긴 치유 방식을 통해 치유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서구적 사고방식의 한계를 성찰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이 책은 현대 의학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호주 원주민의 치유 프로세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일체화된 연결을 통해 어떻게 내면 깊은 곳에서 치유가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과학과 이성, 합리성을 신봉하는 저자가 원주민 치유법을 통해 변화해 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색다른 감동과 사유거리를 안겨 준다.
이 책의 저자, 게리 홀츠는 여느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자신 안에 아픔을 외면하며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진실은 늘 증명 가능한 어떤 것에 있다고 믿으며 문명인으로, 물리학자로, 성공한 사업가로 늘 바쁘게 살았던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그 후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선고를 받은 뒤 우연히 원주민 치유법에 대해 듣고 호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그는 서양 의학과는 다른 치유를 경험하며, 몸은 물론 마음.감정.영혼까지 치유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원주민 치유력을 좀 더 많은 이와 나누고자 아내인 로비 홀츠와 이 책을 썼다.
프롤로그
1장 한때 알았던 세계와 작별하기
2장 상처받은 영혼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3장 외면하지 않을 용기
4장 결국 아무도 없었다
5장 모난 삶도 보듬다 보면
6장 내 인생을 책임지는 법
7장 코끼리 생각하지 않기
8장 몸이 알고 있는 진실을 찾아
9장 나에게 달린 일
10장 영혼의 소리를 듣다
11장 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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