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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골마을을 배회하던 길고양이 히끄와 아부지가 가족이 되어 함께한 3년간의 기록. '우주 대스타'란 별명에 걸맞게 더없이 사랑스러운 히끄의 모든 것을 담았다. 꿈 없이 하루하루 살았고 동물에겐 관심도 없었던 아부지가 히끄를 돌보며 생명의 무게를 깨닫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에피소드도 뭉클하다. 고양이 품처럼 따뜻한 본격 길고양이 입양 에세이.

첫문장
꿈이 없었다.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몰라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2년을 허송세월했다.

: 길에서 거칠게 살아가던 고양이에게 좋은 가족과 집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항상 사랑스럽다. 그런데 히끄의 이야기가 각별한 것은, 고양이에게만 집이 생긴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갈 곳을 딱히 찾지 못하던 고양이와 사람은 제주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집이 되어 준다.
나는 《히끄네 집》이 우리나라에 나온 고양이 사진 에세이 중에서 가장 귀엽고 웃기는 책이라고 확신하지만, 큭큭대다 말고 몇 번이나 눈물을 터뜨렸다. 한 사람의 인생에 한 마리의 고양이가 다가오는 것만큼 뭉클하게 아름다운 일도 없으므로. 그런 묘연(猫緣)의 모든 것이 이 책에 있다.

최근작 :<히끄네 집>,<제주탐묘생활>,<히끄네 집 (양장)> … 총 5종 (모두보기)
SNS :https://www.instagram.com/heek_r
소개 :법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무엇을 할지 몰라 2년을 방황했다. 한 달만 여행하러 왔던 제주에 정착한 지 3년이 되던 해, 희끄무레한 길고양이를 만나 히끄라는 이름을 주고 가족이 되었다.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기에 히끄의 진짜 엄마에게 양보하고 아부지가 되기로 했다.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우주 대스타’ 히끄와 함께 민박 ‘스테이 오조’를 운영하고 농사를 지으며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제주탐묘생활》, 《히끄네 집》, 《당신도 제주》(공저)가 있다. SNS: instagram.com/heek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