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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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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모녀의 동남아 여행기. 쉰 넘은 엄마가 딸의 '배낭여행'에 따라나섰다. 요즘 같이 편한 세상에 패키지여행이나 자유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이라니. 자식들 다 키워놓고 여생을 즐겨도 모자랄 판에 고생을 사서 한 이 엄마는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의 주인공 현자 씨다.

엄마 현자 씨는 어느 날 배낭여행 가겠다는 딸을 막아선다. 딸은 요즘 세상이 좋아서 혼자 해외 나가도 위험하지 않다, 실시간 연락은 일도 아니다, 엄마 걱정 안 되게 자주 연락하겠다, 갖은 말로 엄마를 설득하지만 엄마는 안 된다는 말을 되풀이할 뿐이다. 결국 지친 딸이 도대체 왜 안 되는 거냐고 묻자 돌아온 이유가 황당하다. "부러우니까."

딸의 해외여행에 질투가 났던 엄마는 부러우니까 가고 싶으면 '나도 데려가'라면서 훼방을 놓는다. 딸은 기로에 섰다. 엄마를 여행에 데려갈 것이냐 말 것이냐. 자린고비 같던 엄마가 여행비는 각자 부담하자는 식으로 나오자 결국 딸이 결심을 꺾었다. 둘은 함께 동남아로 한 달간의 배낭여행을 떠난다. 책은 딸의 시선에서 쓰였다. 책 제목처럼 배낭을 단디 멘 엄마는 무사했을까.


최근작 :<게을러도 여행은 하고 싶어>,<적당히 불편하게>,<55년생 우리 엄마 현자씨>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제3회 브런치 출판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하였다. 730일의 부부 세계 여행 중 출판사를 차리고 싶어 여행을 접고 귀국했다. 그 후 남편과 함께 '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를 만들어 출판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다.

다정하고 울림이 있는 글을 쓰고 싶지만 자꾸만 유쾌하고 귀여운 책을 쓰고 그리게 된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 「적당히 불편하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