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자 에세이. 화가 서정자의 그림과 글이며 작업하면서 느꼈던 일상의 언어들로 채워졌다. 오랜 시간 그림이라는 원시적인 프리즘을 통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스며 있다. 저자는 "비록 우리의 삶이 늘 따뜻한 봄날처럼 맑을 수는 없을지라도 때론 비바람 불고 시린 날 오랜 친구의 낡은 노트를 펼쳐본 것처럼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Prologue
part 1
“흰색은 모든 가능성으로 가득한 침묵”
“White is silence full of all possibilities.”
part 2
“순수한 색채·맑고 깨끗한 회화”
“Pure color, clear and clean painting.”
part 3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치유”
“The ultimate purpose of art is healing.”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