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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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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무엇을 조사해야 할지 그 대상을 섭렵했다. 우리 앞에 무엇이 남았는가. 침몰 원인, 구조 방기, 인양 과정, 선체 조사, 국가기관의 조사 방해, 언론의 오보 크게 6개 분야에서 지금까지 밝혀낸 사건의 의혹과 앞으로의 과제를 총정리했다.

특히 앞으로 남은 조사의 목록과 조사 대상을 빠짐없이 밝히는 데 집중했다. 왜냐하면 독립 조사 기구였던 세월호특조위에게 주어진 권한은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으며 그것도 주어진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해체당한 마당에, 지금까지 정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조사 대상인 해양수산부가 조사 주체인 세월호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방해하는 상황이었다.

차라리 정부와 언론이 발표한 사건의 전모는 조사의 끝이 아니라 의혹의 출발이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른바 ‘밝혀진 것’이란 새로운 조사 활동에 의거해 다시 검토되어야 할 것이었고, 곧바로 의혹 자체가 되었다. 책은 그동안 정부와 언론의 무책임한 결과 발표 뒤에 있는 맥락과 의혹들까지 새로 제시했다. 책은 그렇게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것’에 대한 설계도를 치밀하게 그렸다.

: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부재를 보여주는 국가적 참사이지만, 시민의 부재를 보여주는 참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퇴선 명령을 내렸더라면…’ 하는 상상은 부질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석태 (전 세월호특조위 위원장)
: 책은 세월호 참사 후 3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점과 의혹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짚고 있다. 서술은 친절하고 읽기 쉬우나, 분석은 정확하고 예리하다. 그래서 신뢰를 더해준다.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세상에 나온 이 작은 책이 진상 규명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강력하고 든든한 2기 세월호특조위가 조속히 구성되기를 바라는 기원석으로 두 손 모아 정성스레 올려본다.
유경근 (예은이 아빠,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 이 책을 국민 앞에 내놓은 국민조사위원회를 독자 여러분께 추천한다. 국민조사위원회는 ‘‘국민의 힘’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실현해낼 중심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신문 2017년 9월 7일자 '잠깐 독서'

최근작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소개 :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지은이)의 말
1073일의 기다림 끝에 배가 올라왔습니다. 침몰과 구조 방기, 은폐의 모든 진실을 담은 핵심 증거물이자 수많은 사람들을 품고 바다로 내려가버린 거대한 지옥, 세월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