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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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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비밀과 우스꽝스러운 실수들로 점철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더없이 특별하고 애틋하게 그려내는 수려한 솜씨로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두루 받는 작가, 엘리자베스 매켄지 장편소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제도적/공식적 결합을 목전에 두고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현실적 고민들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다람쥐와 대화하는 사차원 예비신부 베블런. 군용의료기를 개발하는 야심만만한 의사 폴. 둘은 서로 사랑하지만 너무너무너무 다르다. 음식에 대해서, 집에 대해서, 옷차림에 대해서, 동물에 대해서, 환경에 대해서, 돈에 대해서,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식에 대해서.

게다가 딸의 일거수일투족에 잔소리를 퍼붓는 온 동네 비호감 장모, 어느 때고 창문 너머로 도망칠지 알 수 없는 장인, 공동체생활을 하는 히피 시부모, 지적장애인 시숙, 베블런의 결혼을 격하게 반대하는 다람쥐, 폴을 스카우트해 떼돈을 벌려는 거대 제약회사의 상속녀까지… 두 사람은 과연 이 모든 장애물을 뚫고 무사히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

: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은 내가 이제껏 읽은 최고로 ‘다람쥐스러운’ 소설이다. 너무 재밌다.”
: “말하는 다람쥐가 등장하는 진지한 문학작품이라니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이 희한한 이야기를 작가가 어찌나 솜씨 좋게 풀어가는지, 읽다 보면 진짜 그럴 법하다고 믿게 된다. 경이로 가득한 기발하고 매혹적인 소설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아마추어 노르웨이어 번역가가 직업이고, 다람쥐에 목매는, 세상 엉뚱한 여주인공 베블런을 더없이 사랑스럽게 그려내는 작가의 능수능란함이 대단하다. 색다르고, 웃기고, 활기 넘치고, 중독성 있다.”
정세랑 (소설가,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 “사랑과 결혼이 품고 있는 재앙의 씨앗을 마법의 다람쥐가 당신을 위해 깨문다면? 이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연애소설을 적어도 결혼 6개월 전에 읽어보기를 권한다. 두 사람의 사랑과 상처에서 시작해 확산되어가는 놀라운 이야기다.”
: “이 혼란스러운 젊은 연인은 과연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행복한 미래를 함께할 수 있을까? 매켄지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종횡무진하며 이야기를 풀어놓지만, 그 모든 사건들은 유쾌하고 또렷하게 기쁜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 “당신이 지금껏 얼마나 많은 소설을 읽었든 이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소설은 읽어본 적 없을 것이다. 잘 쓰인 소설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물론, 살짝 이상하긴 하지만.”
: “세상에나! 이 책 정말 맘에 든다! 뇌의학과 의료비리, 방위산업의 어두운 이면, 전쟁 트라우마로 점철된 역기능 가족, 심지어 인간사에 참견하는 다람쥐까지 나오는 종잡을 수 없는 소설인데 유쾌하기 그지없다. 좋다는 말밖에 못하겠다.”
에이브러햄 버기즈 (의학 박사, 『눈물의 아이들』 저자)
: “싱그러운 낙원 팰로앨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기발랄한 소설이다. 야심찬 젊은 뇌신경과 의사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의료산업의 검은 그림자, 이에 맞선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매력적인 승리가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다.”
LA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유쾌하고, 영리하며, 깊이 있고, 지혜로우며, 술술 읽히지만, 진지하고, 동시에 아름답다.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은 굉장히 독특한 클래식이다.”
보스턴 글로브
: “매켄지는 우리 시대의 수많은 굴곡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풍자한다. 수플레처럼 보들보들한 결 아래 준엄한 통찰이 자리하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
: “물질주의와 출세지향의 삶에 매몰되어 잃어버린 개성, 가족, 조화, 어울림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용감하고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최근작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파시즘』, 『유토피아니즘』,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인권』, 『마르크스의 귀환』, 『자연의 권리』, 『발칵 뒤집힌 현대 미술』, 『패트릭과 함께 읽기』 등이 있다.

스윙밴드   
최근작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등 총 1종
대표분야 :에세이 49위 (브랜드 지수 33,049점)
추천도서 :<후후후의 숲>
소설이 외면당하는 시대에 소설가는 무엇을 써야 하는가 자문하며, 한 자 한 자 다듬어 쓴 조경란의 첫번째 짧은 소설집이다. 동화와 현실, 일상과 꿈을 이야기로 엮은 독특하고 매혹적인 31편이 수록되어 있다. 언제나 사랑이 힘든 연인들, 혼자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사람들, 힘없고 쓸쓸한 가족들, 백설공주, 유모, 여우와 두루미, 그리고 배트맨이 등장하는 단편들이다. 우정, 사랑, 독립, 희망, 책과 인생에 관한 작가의 성찰이 짧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춰보다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수수한 이야기들에 스르륵 빠져드는 책이다.

이수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