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효 에세이. 저자는 평생을 금융인으로 숨 가쁘게 살아오면서 한순간도 감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짬 날 때마다 시를 찾아 읽고 문학을 향유하며 인생의 오솔길을 아름답게 걸어왔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반백 년 넘는 인생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 단상들, 사색의 조각까지 마치 광물 덩이에 함유된 금 성분처럼 아름답게 담겨 있다.
저자의 말
1. 참 좋은 당신
사진 속 어머니 | 봄날은 아름답다 | 아버지의 빈자리 | 아쉬움조차 추억이 되는 시간 | 진짜 보물은 가까운 곳에 있다 | 아버지의 혼불 | 가슴속 못 하나 | 분단의 아픔 | 주님을 부르던 날 | 우리 손자 저기 있네 | 사는 동안 더 사랑하기를 | 그리운 어머니 | 숨긴 상처가 더 아프다 | 누가 뭐래도 너답게 살아가라 | 아버지의 외투 | 누나 생각 | 잃어버린 털스웨터 | 평범함 속에 행복이
2. 왜 걱정하십니까
보리밟기, 마음 밟기 | 서로가 서로를 위로할 때 | 함께하는 삶 | 어느 여름날 밤 | 설렁탕 한 그릇 | 이삭줍기 | 정상에 도달하면 내려와야 한다 | 틈을 가진 사람이 꽃을 피운다 | 가진 것이 적으면 적은 대로 | 밤하늘을 수놓고 사라지는 별똥별처럼 | 설날 무렵
3. 어둠은 잠시, 새날은 눈부시다
어머니는 강하다 | 사랑이 있더라 | 누렁이의 가출 | 지리산 둘레길 | 제대로 보는 것이 진실이다 | 송아지의 눈물 | 거룩한 희생 | 속이 비어 있어야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 나무를 심어라 | 실수에서 배우다 | 그래도 다시 서다 | 작은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시인 소개 | 이 책에 인용.소개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