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설 쓰는 법>, <스토리 메이커>의 저자 오쓰카 에이지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분석한 평론집이다.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의 숲>,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 [벼랑 위의 포뇨]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품들을 '이야기 구조'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았다. 이들 작품의 구조적인 특징과 세계에서 통하는 이유 등에 대해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평론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서문 - 일본문학에는 왜 구조만 남았는가
1장 1980년대 ‘문학’의〈스타 워즈〉화에 관하여
2장 『 양을 쫓는 모험』의 ‘나’는 어떻게 루크 스카이워커가 되었는가
3장 왜 미야자키 하야오는〈게드 전기〉를 혐오하는가
4장 왜 포뇨의 어머니는 거대한가
5장 다시 한번, ‘구조밖에 없는 일본’에 관하여
보론 『1Q84』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再〈스타 워즈〉화
옮긴이 후기 -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와 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비평
인용 그림 출전
옮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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