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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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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5권. 「심청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교양서,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배경지식이 쌓인다. 「심청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라 이본이 많다는데, 이본이 뭘까? 「심청전」의 바탕이 되는 설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심 봉사 같은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뻔하다고 생각했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하다.

송나라 말년, 황주 도화동에 심학규라는 선비가 살았어요. 심학규는 이름난 집안 출신이었지만 형편이 점점 기울고 눈마저 먼 뒤로 그저 ‘심 봉사’로 불리게 되었지요. 게다가 심 봉사의 아내 곽씨 부인은 아이를 낳은 지 7일 만에 세상을 떠났어요. 이때 태어난 아기가 바로 심청이랍니다. 심청은 착하고 야무진 데다가 효심이 깊은 아이로 자라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심 봉사는 ‘공양미 3백 석을 바치면 눈이 뜨일 것’이라는 스님의 말을 듣게 돼요. 심 봉사는 그 말에 그만 3백 석을 시주하겠다고 장담해 버렸어요. 심청은 이 사실을 알고 고민하다가, 용왕의 제물로 바칠 사람을 찾는다는 남경 뱃사람들에게 몸을 팔기로 해요. 자신을 길러 준 아버지를 위해서였지요.
뱃머리에 선 심청의 눈앞에 넘실거리는 파도가 보이고, 심청은 차마 눈을 뜰 수 없어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립니다.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최근작 :<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소설 2>,<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소설 1>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서울 오산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독서평설》과 〈동아일보〉에 문학과 논술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저서에는 《교과서를 만든 소설가들》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창 너머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꽃과 나비와 함께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라의 문을 연 조선》, 《할머니가 아프던 날》, 《호랑이가 준 보자기》, 《손 없는 색시》, 《책 읽어 주는 아이 책비》, 《뒤로 가는 기차》 등이 있습니다.

아르볼   
최근작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1>,<발자국 탐정 왈녹 1 : 사라진 꿀벌을 찾아라!>,<후덜덜 식당 2 : 강심장, 후덜덜을 노리다!>등 총 237종
대표분야 :사회/역사/철학 20위 (브랜드 지수 19,979점)
추천도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1886년에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되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기 때문에 이 작품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게 아닐까? 특히 음울하고 긴장감 넘치는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는 독특한 그림은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명작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보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박미영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