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남자와 여자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아주고, 차이를 올바르게 받아들이며 함께 존중하며 지내도록 이끄는 동화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린이들은 본격적인 단체생활을 하게 된다. 이때 사회 개념이 미숙한 어린이들은 여자와 남자의 올바른 차이를 알려 주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야, 사회생활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이 책은 더욱 유연한 사고를 하며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예절을 넘어 사회 규범까지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학교 2학년 한서네 교실은 요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공기놀이를 하다 호철이와 민주가 다투었는데, 그것이 점점 커져 반 전체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 간 싸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애들에게 “넌 여자애가 왜 이렇게 드세!”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들었던 말을 고스란히 한 것이다. 그 말에 여자아이들은 “넌 남자애가 왜 이렇게 약해!”라고 말한다. 역시 TV나 어른들을 보며 따라한 것이다. 한서는 친구들의 이런 모습이 어쩐지 어색하고 내키지 않는다. 그런 한서에게 호철이는 여자아이들의 콧대를 꺾어 줄 ‘장난’을 치자고 이야기하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어!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말이 남자와 여자를 잘못 구분 지어요!
호철이네 집에서는 남자가 먼저야!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요? -남자와 여자에 대해 알아보아요
여자도 힘이 세다고!
**남자와 여자가 원래 그렇다고요? -차이가 차별로 가면 안 돼요!
남자 대 여자
**입장 바꿔 생각해 봐! -바꾸면 보이는 남자와 여자
그건 하면 안 되는 장난이었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누구나 할 수 없는 일 -직업은 내가 선택해요
함께하는 우리가 더 좋아!
**남자와 여자가 함께할 때 완성되는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