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용 (방송인, 헤이리 클래식카페 카메라타뮤직스페이스 대표) 
: “삶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엄청난 힘과 속도로 뿌리 내리는 음악과 같다.”란 차이코프스키의이야기는 헤이리 예술마을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에 앉아 음악 속에 하루를 보내는 내게 늘 신선한 힘이다. 첫 방송을 나와 함께했던 그가 세계 팝 음악 장르 121개를 알기 쉽게 책 한 권에 펼쳐 담았다. 방대해서 오래 걸린 작업이었을 테지만 그 결실은 방금 나온 새 음악처럼 반짝 생기가 돈다.
지명길 (작사가, 신세계음향 사장) : 팝은 뿌리를 알고 줄기를 타고 가면 모든 장르가 한눈에 보이게 되는 것. 좀 더 빨리 이 책이 있었다면 이 나라 대중음악계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변했을 것이고, K-POP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시기도 최소한 10여 년은 앞당겨질 수 있었을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으로 팝을 듣거나 전공하고자 하는 사람의 길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팝 레슨 121』을 필생의 숙제로 알고 세상에 빛을 보게 한 저자 이양일 선생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나도 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한 번 팝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임백천 (KBS 라디오 7080 진행자) : “도시의 카우보이…” 오랫동안 DJ와 해설가로 함께 일한 그를 내가 부르는 애칭이다. 이양일 씨는 가히 내가 만난 최고의 팝 칼럼니스트라 자신한다. 세계 주요 팝 음악 장르 121개를 알기 쉽게 설명한, 팝의 사전이 될법한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갑고, 4 0년 차 DJ로서 라디오 혹은 TV PD지망생들, DJ를 꿈꾸는 이들을 포함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심영보 : 20년 전 CBS 음악FM의 간판 프로그램『 저녁 스케치 939』를 맡았다. 이양일 선생님을 초대해‘ 포크 음악의 세계’라는 특집을 3회에 걸쳐 방송했다. 팝 음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팝 레슨’ 이라는 귀중한 자료도 얻었다. 이 자료가『 팝 레슨 121』로 세상에 나왔다. 영미권 장르만이 아니라 대중음악 시장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나라의 음악 장르도 담고 있다. 무릇 음악 장르의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은 숲을 보고 나무를 구별할 줄 안다. 대중음악 장르가‘ 뭔 대수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여기에 문화가, 시대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니 대중음악을 모르고 어떻게 교양인이라 할 수 있을까?
한영애 : 음악은 시대정신을 드러내기도 하고 또 다른 장르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음악을 배우기도 하지만 그 스피릿을 배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모두는 음악의 역사를 통해서 그것들에 다가설 수가 있다. 이 책은 팝 음악을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한 더 없이 훌륭한 참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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