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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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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를 읽은 10만 독자에게 권하는, 직장생활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퇴근길이 홀가분하면 좋으련만, 자꾸만 하루를 되짚어 곱씹게 될 때가 있다. 오전 회의가 막 끝났을 땐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기만 했는데, 가라앉은 가슴으로 찬찬히 생각하다 보니, 그들 탓만 할 수는 없을 때가 있지 않은가. '그때 좀 더 현명한 태도였다면 좋았을 텐데'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될 때 말이다.

좌충우돌 신입 때는 잘 모른다. 문제가 생긴 건 모두 또라이 상사와 밉상 동료 탓인 것 같다. 그러나 몇 년 지나 대리나 과장급이 되면 내 실수도 눈에 들어오고 사소한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가 상황을 바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는 회사 때문에 지칠 때, 직장생활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권하면서, 사소한 태도 하나만 바꿔도 많은 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문장
내가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은 "미안해"였다.

최근작 :<오십 너머에도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지>,<한국인을 읽는다>,<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총 3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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