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배 
: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보여주는 책이다. 나 역시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2천 권의 책을 읽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는 까닭이다. 독서욕을 자극하는 인센티브 제도와 짬짬이 시간 활용법은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당장 이 책을 읽고 하루 한 권, 1천 권 책 읽기에 도전하기 바란다.
강철희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 : 올해 초 대학원을 졸업한 전안나가 두툼한 원고를 들고 찾아왔을 때, 나는 그녀가 그간 무엇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직장인, 엄마, 대학원생이란 1인 3역을 동시에 소화하면서 책을 1천 권이나 읽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가능한 일인지 의문까지 들었다. 이유가 궁금했다. 답은 그녀가 들고 온 원고 안에 있었다.
그녀는 하루 한 권 책밥을 먹으며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이 땅의 모든 직장인과, 워킹맘과, 샐러던트가 그녀의 경험과 독서법을 공유하면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늘 조용히 앉아 수업을 듣던 그녀 안에 이렇게 웅장한 세계가 있을 줄 몰랐다. 그녀를 항상 응원한다.
신영자 : 30대 중반의 애 둘 딸린 아줌마가 직장과 학업까지 병행하는 모습은 대단하다 못해 아름답다. 죽을 것 같은 절박함 속에서 책 읽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성장했다는 사실에 다시금 독서의 위대함을 느낀다. 독서를 결심한 바로 그날부터 책장을 펼친 결단력과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 활용하는 <1천 권 독서법>은 외로운 길을 걷던 워킹맘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나는 이 책을 그녀와 동년배인 내 딸에게 꼭 선물하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말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킨 사람이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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