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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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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중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비즈니스맨의 눈으로 본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 1세대 중국 주재원의 탁월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펼쳐 보이는 중국의 속살은 어떤 풍경일까? 중국 관련 인문서와 여행서가 봇물을 이루는 요즘, 수교 전부터 중국을 드나들기 시작한 비즈니스 전문가의 중국기행은 특별한 맛과 멋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은 상해를 중심으로 강소, 절강, 복건, 강서, 안휘, 광동, 호남, 청해 지역을 따라 대표적인 관광지와 명소를 소개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각 지역의 유적지와 명소는 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거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책의 추천사를 쓴 정영록 서울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인들도 시간만 나면 이 지역들을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가보는 게 꿈이며 낙"인 곳이 대부분이다.

특히 책의 '부록'에는 중국에 주재하는 분들이나 유학 등을 목적으로 처음 중국에 가는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할 만한 정보가 알차다. 저자 자신의 '중국어 학습기'를 비롯해 중국요리 및 중국의 차와 술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친절하고 자상하게 풀어낸다. 또한 한중 수교 당일인 1992년 8월 24일 북경에서 개최된 남북 축구 대결의 비화를 담은 글 '남조선으로 불리던 시절'은 한중 교류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적 증언이기도 하다.

정영록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 저자는 인생의 황금기인 30대 후반부터 중국을 누빈, 진정한 중국 진출 1세대에 속하며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현장에서 지켜본, 중국무역의 산증인이다. 중국이 ‘깡촌’이던 80년대 중반부터 중국을 통시적으로 볼 수 있었던 저자의 귀한 경험이 이 책에 오롯이 드러나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중국의 대전환, 한국의 대기회》 저자)
: 중국의 천당이 어디인지 궁금하면 소주와 항주를 보면 되고, 중국 고대 부자는 안휘성을, 현대 부자는 광동과 저장을 보면 된다. 시진핑 사단으로 불리는 시자쥔(习家军)은 복건, 저장, 상해 출신들이다. 이들 지역의 지리, 역사, 인문이 진정한 중국통(通)인 저자의 경험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한진 (KOTRA 타이베이 무역관장, 상하이 푸단대 기업관리학 박사)
: 잡힐 듯 말 듯 한 중국이다. 점점 오리무중이다. 몰라서 모르는 게 아니다. 너나없이 코끼리를 부위별로 만진 탓이다. 코끼리를 제대로 그리는 방법이 있다. 코를 만졌다면 귀도 잡아봐야 한다. 다리에 기대어 보았다면 상아도 만져봐야 한다. 저자의 경험은 넓고 깊다. 비즈니스맨의 중국 인문학 기행은 그래서 더욱 값지다.
: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충실한 지침서…중국을 잘 안다는 ‘전문가’들도 저자의 안내를 따라 유적지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역사의 숨결을 되새겨 보기를 권한다.

최근작 :<중국감유>
소개 :LG상사 부사장으로 중국본부장을 역임한 중국 진출 1세대로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현장형 전문가이다. 대만, 홍콩, 북경, 상해 등 중화권에서만 30여 년 주재원 생활을 했으며 현재까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1986년 12월부터 중국을 드나들면서 중국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였고 1989년 2년 과정의 북경대학 E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때 발표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동 대학 발간지 《경제과학》에 게재되었다. 2018년 현재 상해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