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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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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시선으로 사회를 꿰뚫어보는 인문학자 진중권. '모두까기 인형'으로 불리던 그는 2013년 비 오는 어느 날 '냥줍' 이후 새사람 '진 집사'로 거듭나기에 이른다. 뾰족뾰족 날카로움을 자랑하던 그가 어느새 고양이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 대문에 걸어둘 정도가 되다니….

그의 반려묘는 '루비', 진중권이 존경하는 철학자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에서 따왔다. 루비는 부르기 편하라고 줄인 것이고, 점잖은 신사숙녀들이 모인 공식 자리에서는 '루트비히 (진) 비트겐슈타인'이다. 연남동 골방에 은둔하는 현대의 수도승 진중권은 작업할 때 3일씩 세수도 안 하고 목욕도 안 하고 때로 이도 안 닦는다는데, 이 고독한 학문의 길에 루비는 유일한 친구이자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준다.

이 책은 루비가 구술하고 진중권이 받아 적어 펴낸 책이다. 그 목적은? 낡은 인간중심주의 집사 문화를 버리고 새롭게 '고양이중심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서. 고양이의 창세기부터 현대, 그리고 동서양을 아우르며 고양이에 관한 역사, 문학, 철학에서의 재미난 이야깃거리들이 굽이굽이 펼쳐진다.

첫문장
집고양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미토콘드리아 이브'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1월 13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선을 넘다>,<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나라인가> … 총 185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unheim
소개 :

천년의상상   
최근작 :<솔로 에이저>,<이한우의 『논어』 강의>,<공부하는 사람, 이현옥>등 총 89종
대표분야 :조선사 1위 (브랜드 지수 8,921점), 철학 일반 19위 (브랜드 지수 26,322점)
추천도서 :<콜록콜록>
2018년, 우리의 잃어버린 감각과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월 프로젝트 ‘월간 정여울’이 탄생했다.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며 따뜻한 글로 무수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정여울이 한 달에 한 권,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을 낸다. 바른 자세로 읽지 않아도 좋은, 차 한잔 함께하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이야기까지 빼곡히 담아, 다채로운 일상 에세이를 선물한다. 저자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는 ‘아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이 책에서 그는 상처를 겪고 난 이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는지, 어떻게 아름답고도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천년의상상 대표 선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