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콩 저학년 7권.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동물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작은 개 또또의 이야기이다. 무조건 달리기 대회에서 이겨서 1등이 되어야만 모든 일이 해결될 거라 믿는 또또의 이야기는 맘껏 뛰어놀 나이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그러기에 달리기왕이 되지 않아도, 1등이 되지 않아도 그저 좋아하는 일을 함께 즐기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안녕! 나는 개냥이 수사대 비밀 요원이야.
다양한 사건을 정리해서 이야기로 만들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개냥이 수사대 이야기를 쓸 때 제일 행복해.
내가 쓴 책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뿐이 아니야. 『숭민이의 일기』,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개마법사 쿠키와 일요일의 돈가스』 등이 있지.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
<아름다운 아이>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스물일곱 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누구든 얼굴을 한번 보기만 하면 악몽을 꾸게 만들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2년 동안이나 헬멧을 쓰고 다닌 아이입니다. 괴물, 변종, 구토유발자, 골룸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리지만 얼굴을 제외하곤 모든 게 ‘평범한’ 아이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 어거스트 풀먼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정현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