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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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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의 평범한 일상과 고민을 따뜻하게, 잔잔하게, 사랑스럽게 한 컷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저자의 첫 번째 장편이다. 그동안 한 컷의 그림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던 진짜 일상과 고민, 내면의 깊은 감정들이 담겨 있다.
그래는 이런 인생의 파도를 어떻게 넘어야 할지 아직 알지 못한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바다가 잔잔해지기를 기다린다.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나 동경하는 어른, 그 어디와도 가깝지 않지만 내가 결정한 몫의 책임을 안고 행복한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매일 한 발씩. 나와 똑같은 모습의 그래를 만날 수 있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 : 고개를 끄덕이다 깔깔 웃다 잠시 멈춰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곤 했다.
마음속 하이파이브를 몇 번이고 외치게 만드는 그래의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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