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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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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는 창작그림책 1권. 에그맨의 ‘노란 것에 관한 트라우마’를 아주 독특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에그맨은 달걀이 어떤 존재인지 관심을 기울일 여유도 없이 온종일 상하고 깨진 달걀을 버린다.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른 채 기계 부속품처럼 그저 똑같은 일을 반복하던 어느 날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죽은 달걀 더미 사이에서 기적처럼 살아 있는 병아리를 만난 것이다. 노란 병아리는 에그맨에게 구원자와 같은 존재로 다가오고, 마치 새롭게 태어나는 것 같은 희망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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