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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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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의 영역을 확장시킨 공으로 수여하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어워드, 미소픽 판타지 어워드 등을 수상했고 세계 판타지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판타지 작가로 입지를 굳힌 작가 캐서린 M. 밸런트의 '페어리랜드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5권은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아기자기하고 진기한 설정과 상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왕관의 선택에 의해 갑작스레 여왕이 된 셉템버. 조금 전까지만 해도 중년 여성의 모습으로 감옥에 갇혀 있었던 셉템버는 지금은 본래 나이인 열일곱 살이 되어 취임 연설을 하는 자리에 와 있다. 그러나 도도새의 알 마법으로 후작을 비롯한 마담 타나퀼, 골드마우스 등 죽거나 사라졌던 옛날 왕들과 여왕들이 부활하고, 그들은 저마다 왕좌에 합법적인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이에 경주를 통해 새로운 통치자를 선출하기로 결정하는데, 경주는 다음 목요일, 수도인 팬더모니엄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부터는 경주에서 우승한 자가 왕좌를 차지한다. '심술궂은 더비'라는 이름을 단 경주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페어리랜드의 심장'을 찾아 고대 도시 무언극의 러니미드 광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고, 셉템버와 친구들은 '위대한 대도서관'에서 위협적인 책곰을 만나 결투를 벌이고, 심해 잠수구를 타고 내려간 바다 밑바닥에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많은 수의 문어 암살자들을 만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등 위태롭고 아찔한 모험을 겪는데……. 1장 페어리랜드와 그 안에 속한 모든 왕국들의 여왕 ◆ 13
2장 그리핀만큼 멋지지 않은 것 ◆ 41 3장 알현 ◆ 64 4장 과거와 미래 클럽 ◆ 82 막간 이야기 - 자매끼리 비밀을 만들면 안 된다 ◆ 104 5장 심술궂은 더비 ◆ 110 6장 파란 암탉 섬에서 온 남자 ◆ 131 7장 모든 것에는 심장이 있다 ◆ 145 8장 그리니치 표준시 ◆ 156 9장 나는 벌한다, 너는 벌한다, 그/그녀는 벌한다 ◆ 174 막간 이야기 - 아브라카다브라 ◆ 187 10장 멈킵 산호초로 ◆ 193 11장 문신을 한 펭귄 ◆ 212 12장 새터데이들 ◆ 239 13장 엘 경감과 심장 납치 사건 ◆ 268 14장 들쥐세계를 통한 우회 ◆ 280 막간 이야기 - 모래시계 황무지 ◆ 294 15장 용감한 자와 미친 자 ◆ 297 16장 내 손 안의 트롤 하나는 덤불 속의 트롤 둘과 같다 ◆ 323 17장 실용적인 소녀 ◆ 342 18장 바보들의 도시 ◆ 360 19장 경고 안 해주는 소녀 ◆ 371 20장 페어리랜드의 심장 ◆ 385 21장 죽음이 차를 마시러 오다 ◆ 404 22장 변화의 바람 ◆ 408 23장 표범을 타고 퇴장 ◆ 421 : 밸런트는 원더랜드와 오즈처럼 매혹적인 세계를, 앨리스와 도로시처럼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정교하고, 풍부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 : 금세기에 출간된 가장 뛰어난 판타지 작품,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야기. : 따뜻한 감성과 지혜로, 빅토리아풍의 동화와 모더니즘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어낸 작품이다. : 미치게 맛있는 요정 이야기. 기발하고, 엉뚱하고, 유쾌하다. : 읽기 쉬운 문체로 아름답게 쓰인 현대 고전. 판타지 애호가들과 고전 애호가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첫 페이지부터 사로잡는 매혹적인 책. 작가 밸런트는 모든 세대에게 새로운 발견이다. : 친숙한 스토리텔링 요소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요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풍부한 문장이 이국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이미지 위로 흘러넘친다. :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 : 이 책은 그야말로 금광이다! : 밸런트의 전복적인 스토리텔링은 완전히 마법이다. :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르는 작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부를 만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8월 13일자 '책의 향기/술∼술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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