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시리즈.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사회관계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이다. 놀기 좋아하는 꼬마 여우에 대한 이야기로, 꼬마 여우와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까지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 낸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다람쥐, 토끼, 부엉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고, 꼬마 여우처럼 서로 나누는 마음이 공동체 사회의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꼬마 여우는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친구들은 부지런히 겨울나기 준비를 했지만, 꼬마 여우는 여름과 가을 내내 빈둥빈둥 놀기만 했다. 친구들은 꼬마 여우를 걱정하며 도와주려고 했다. 하지만 꼬마 여우는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마침내 겨울이 되어 눈이 펑펑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불었다. 친구들은 따뜻한 집에서 모아 둔 음식을 먹으며 겨울을 보냈다. 그런데 꼬마 여우는 어떻게 되었을까?
옥스포드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연극, 뮤지컬, 노래, 오페라 및 아동 도서를 집필하는 중입니다. 그가 글을 쓴 책 《Dinosaurs in the Supermarket》, 《Eleanor’s Eyebrows》, 《Mungo》, 《Busy Builders Airport》 등은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으로는 《Let’s go 우주 탐험》, 《Let’s go 바다 탐험》, 《Let’s go 공룡 탐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