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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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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학 남자아이발달 전문가 주디 추 교수가 2년 동안 만 4~6세 남자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무슨 일을 겪는지 밀착연구한 결과를 담아낸 성장관찰기다. 감성적이고 다정한 제이크, 엄마 껌딱지 토니, 폭군 마이크… 저마다 다른 성향의 아이들이 유치원이란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며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는지 소개한다.
주디 추 교수는 아이들의 성장에서 대인관계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라고 말한다. 모든 성장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만 4~6세는 아이들이 친숙한 엄마와의 생활에서 벗어나 첫 교육 기관에 들어가는 시기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능력을 습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법을 터득하며, 자기 자신에 대해 인지해 나간다. 즉 만 4~6세 남자아이에게 친구 관계는 성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자아이의 성장은 친구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 책에서 만나는 아이들 역시 그러한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감성적이고 다정한 제이크는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난폭한 마이크와 부딪히면서 자신감을 잃고 자신을 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다른 아이와의 관계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엄마껌딱지 토니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당하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토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과장되고 뜬금없는 행동으로 친구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이었다. 프롤로그 제 아들에게 문제가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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