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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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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조리기구들로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는 실용적인 주방과 같은 글이다. 예능과 유혹, 이 둘을 기획이라는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가면 우리를 새로운 지점에 도착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김형민(산하) (방송 PD·역사 저술가)
: 교양 PD로서 근 20년을 살았던 처지이지만 이승한의 글을 읽다 보면 ‘예능’에 욕심이 생긴다. 실없는 웃음과 슬랩스틱에 그치지 않는, 연예인들의 말장난과 신변잡기와 개인기로 범벅이 된 킬링타임용 콘텐츠를 넘어서는 ‘예능’의 진가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울리기는 쉬우나 웃기기는 어렵다는 방송가의 격언처럼 심각하게 인상 쓰고 다가서는 프로그램 말고, 모든 것을 잊고 폭소를 터뜨린 후 잔잔하게 다가서는 감동이 묻어나는 예능 프로그램에 손가락을 담그고 싶은 '무한도전'의 욕구를 낳게 한다고나 할까.
조승욱 (JTBC PD·<히든싱어> 연출 및 <팬텀싱어> 기획)
: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진리는 ‘방송 비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동의하고 공감하기 어려운 여느 글들과 달리, 방송에 대한 근본적인 애정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이승한’의 촌철살인 같은 글은 읽다 보면 때로는 미소가 지어지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할 수밖에 없다. 그가 그동안 쓴 칼럼들을 바탕으로 만든 이 책은 가히 199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예능의 근현대사이자 트렌드 리포트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우리가 지나쳤던 숱한 프로그램들의 성공과 실패 속에서 그가 건져 올리고 끄집어낸 값진 깨달음의 선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는 친절한 지침서인 동시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최근작 :<잘 봐 놓고 딴소리>,<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나는 지금 나의 춤을 추고 있잖아> … 총 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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