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댄스 동호회에서 만난 세 사람, 강박 철벽녀 화란, 진지한 웰빙 허당 소리아, 미남에 목마른 쉐프 추야. 얼굴도, 취향도, 직업도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지만 춤에 대한 열정으로 무작정 스페인.포르투갈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마침내 입성한 바르셀로나. DRAG the BLUES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남유럽의 찬란한 태양과 눈부신 지중해를 마주하고 다함께 찰스턴 스텝을 밟는 기분과 낯선 사람들과 클럽에서 밤새 춤추며 즐기는 달콤한 일탈을 상상했건만 여행은 뜻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황홀했던 알함브라의 여름 궁전과 다정한 사람들의 목소리, 그라나다 광장에서 격정적으로 춤추던 플라멩코 댄서의 아름다운 스텝은 기억 속에 차곡차곡 쌓인다.
프롤로그
리스본 1 - 예상치 못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도시
신트라 - 신비의 도시
리스본2 - 키좀바에 다시 도전하다
카보 다 로카 - 우주를 담은 대서양
세비야 - 버스 타고 스페인으로!
그라나다 - 알함브라의 추억
마드리드 - 스페인의 수도에서
톨레도 - 아름다운 돌의 도시
바르셀로나 - 드디어 DRAG the BLUES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