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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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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없이 그려나간 듯한 유연한 선, 선이 뭉친 곳에 드러나는 어떤 얼굴의 윤곽 그리고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여백이 선사하는 묘한 사색의 미. '드로잉'을 단순히 습작이 아니라 작품으로까지 끌어온 작가가 있다. 바로 일상적 순간을 특별한 시선으로 잡아내는 작가 성립이다.

성립은 꾸준한 드로잉 작업으로 서서히 인지도를 쌓아오다가 슬옹의 [Melatonin] 앨범 재킷 작업을 시작으로, 딘의 [넘어와] 뮤직비디오 디렉팅, [Shinee World V] 티저 영상과 VCR 등 색다른 영역의 아티스트와도 작업이 이어지면서 예술적인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생각하는 오른손>은 이제 막 예술가로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성립의 첫 에세이로, 이상과 현실, 그림과 예술에 대한 고민과 과정들을 담아낸 책이다.

그는 책에서 "예술가란 어떻게 되는가?"라는 자신의 오랜 화두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예술가라는 이상을 좇기엔 팍팍한 현실의 벽, 예술가가 되기에는 재능이 부족한 것 아닐까라는 내적인 갈등, 모두 같아 보이면서도 조금씩 다른 인생을 사는 우리 삶에 대한 고찰 등이 작업노트처럼 실려 있다. 더불어 자신이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도 담겨 있다.

최근작 :<더 포스터 북 2021 아트 캘린더>,<더 포스터 북 by 성립>,<틈> … 총 1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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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했다. 최소한의 선과 여백으로 일상의 크고 작은 순간을 절제된 감성으로 그리고 있다. 꾸준히 전시 활동을 하며 또 뮤지션들과도 협업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드로잉 에세이 『생각하는 오른손』와 플립북 『73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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