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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식 다큐멘터리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 시리즈를 제작한 중국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이 지난 10년간 자신이 경험한 음식 이야기와 삶에 대한 따뜻한 에피소드를 책에 담았다. 중국의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는 물론 곳곳에 숨어 있는 독특한 맛집들을 소개하며, 여러 음식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것을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40년 만에 잊어버린 맛의 기억을 불러온 어린 시절 집에서 담가 먹던 가족의 더우반장의 이야기, 새해를 맞아 할머니 집에서 먹곤 했던 말린 고기 라러우의 짭조름하고 기름진 맛, 춘절이 오면 항아리에서 하나씩 하나씩 꺼내먹었던 부드러운 피단의 추억, 눈 쌓인 겨울날 유급을 하고 먹었던 가슴까지 뜨거웠던 탕의 기억 등 각각의 음식을 먹었던 날에 얽힌 추억과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음식이란 결국 혼자 또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며 함께 나누던 그 어떤 시간의 기억으로 새겨지며, 이러한 음식이야말로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그때의 마음과 따뜻한 정을 언제든 불러낼 수 있는 사람 사이의 열쇠가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궁극의 맛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추천사 션훙페이(《혀끝으로 만나는 중국》 총 고문)

1장 모든 사람의 진주비취백옥탕
2장 나 혼자만의 국숫집
3장 강호 최고의 맛
4장 따끈따끈한 맛
5장 이대로 끊어지기 아까운 솜씨
6장 손가락 쪽쪽 빨아먹는 즐거움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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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2017년 11월 18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궁극의 맛은 사람 사이에 있다>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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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외서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이렇게 재밌는 화학, 왜 몰랐을까?》《창작에 대하여》《품인록》《궁극의 맛은 사람 사이에 있다》《나의 중국현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