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15권. 고려시대, 화려한 국제무역항 벽란도의 14세 소녀 상인 ‘진의’ 이야기다. 이 책은 ‘고려’라는 시대와 ‘벽란도’라는 마술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책 속 여러 인물의 대화와 벽란도에 대한 묘사들은 청소년 독자들로 하여금 당시의 벽란도를 충분히 가늠케 하고 어림짐작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시 대식국(아라비아), 교지국(베트남) 등 국제적 교류를 하던 곳인 만큼 물리적으로 넓고 시원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벽란도와 여진, 거란, 몽골과의 시대적 상황까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즐거운 문학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둘레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 나가며 자신 속의 수많은 가능성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책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진의와 진의 아버지가 가는 길, 책 속 인물들과 실제 인물들을 비교해가며 당시 상황을 헤아려보는 즐거움도 한 몫 거든다. 작가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상세히 공부하여 주석 및 '벽란도 알아보기'라는 섹션을 따로 마련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으로 도왔다.

수상 :2001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아버지의 특별한 딸>,<잎갈나무 숲에서 봄이를 만났다>,<물의 말>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이야기 창작법을 가르치고,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답니다. 어른 독자를 위해 <물의 말>, <덴동어미전> 등을, 청소년 독자를 위해 <환절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등을, 어린이 독자를 위해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등을 썼어요.

박정애 (지은이)의 말
살다 보면 도대체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는 때가 있지요. 어떤 때는 똑똑이, 어떤 때는 바보. 어떤 때는 애늙은이, 어떤 때는 철부지. 어떤 때는 십 리 눈치꾸러기, 어떤 때는 구제불능 미련퉁이. “내 속에 내가 너무나 많아”라는 생각, 정말 많이 해 봤을 거예요.
여러분 속에는 그토록 많은 여러분이, 여러분의 가능성들이, 제가끔 불러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자, 누구를 불러낼 거예요?
누가 여러분의 소중한 삶을 이끌게 할 참이에요?

단비   
최근작 :<[큰글자책] 1958, 위험한 심부름>,<사막 고래>,<시를 즐기는 법>등 총 143종
대표분야 :교육학 17위 (브랜드 지수 28,406점)
추천도서 :<여섯 개의 배낭>
매력적인 여섯 작가가 이끄는 여행

‘여행’을 테마로 한 청소년 소설집. 경쟁과 생존만이 유의미한 사회와 어른들이 정해 놓은 좁디좁은 세계에 갇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을지 모를 청소년들에게 여섯 명의 작가가 작은 메시지를 던진다. 나를 둘러싼 습관적 시선과 환경에서 벗어나 보자고.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내 안으로, 우리 사회로, 관계 속으로의 여행을 타박타박 걸어 나가다 보면 청소년 독자를 보듬는 여섯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마음이 뜨끈해질 것이다.

대표 김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