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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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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생물들과 엉뚱하지만 정의로운 소녀들이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모험 판타지 <페어리랜드> 네번째 이야기. 1권에서 마녀의 스푼을 찾아 금지된 비밀의 숲으로 들어갔던 셉템버는 2권에서 지하 세계로 내려가 지하 세계의 여왕이 되어 있는 자신의 그림자와 만났다.
페어리랜드의 지상 세계와 지하 세계를 넘나들며 독재 정치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혼돈의 무정부주의로부터 페어리랜드의 주민들을 구해낸 셉템버는 3권에서 자동차 아루스투크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페어리랜드의 천상 세계로 향한다. 4권에 이르러, 우리의 셉템버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어버린다. 그리고 트롤 소년이 인간 소년으로 바뀌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며, 셉템버의 뒤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트롤 '호손'이 강제로 인간 소년 '토머스'로 바꿔치기당한 뒤 트롤이라는 정체성을 잃고 겪게 되는 좌충우돌 모험담! 토머스는 자신이 트롤이었던 사실조차 잊어버리지만 자기 안에서 자꾸 트롤 호손의 목소리를 듣고 트롤과 같은 독특한 행동을 일삼는다. 나아가 독특한 소녀 탬벌레인과 친해진 뒤 더욱 혼동에 빠지며, 트롤 호손으로서의 자기 자신과 충돌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토머스는 탬벌레인과 함께 방 벽에 그려진 마법의 그림 숲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인간 세계로부터 페어리랜드에 이르는 신비롭고 놀라운 탐험을 겪게 된다. 웜뱃 나팔총, 축음기 스크래치, 페어리랜드의 요정 왕 크런치크랩, 해마 구두장이 비스포크 등 수없이 많은 존재들과의 소통에서, 토머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묻는 질문에 비로소 답할 수 있게 된다. 1장 흑표범을 타고 입장 ◆ 11
2장 트롤을 우편으로 보내는 법 ◆ 33 막간 이야기 - 여기 용이 있도다 ◆ 55 3장 트롤에서 소년으로, 소년에서 트롤로 ◆ 59 4장 시카고의 웜뱃 왕자 ◆ 71 5장 풍선 경감의 모험 ◆ 88 6장 탬벌레인 ◆ 115 7장 침대 위의 괴물 ◆ 126 8장 제발 마음대로 날뛰는 멋진 아이가 되어줘 ◆ 148 9장 에메랄드 열역학 하이퍼정글 법칙 ◆ 170 막간 이야기 - 방정식은 항상 실현되는 예언이다 ◆ 186 10장 그림으로 그린 숲 ◆ 188 11장 알현 ◆ 204 12장 크런치크랩의 넋두리 ◆ 216 13장 불행한 발 ◆ 228 막간 이야기 - 오마하를 잃어버린 소녀 ◆ 247 14장 바꿔친 아이들의 방 ◆ 249 15장 빨래 큰사슴 ◆ 263 16장 크랜베리 습지 ◆ 275 17장 웜뱃과 성냥개비의 점핑빈 인생 ◆ 292 18장 누군가가 온다 ◆ 304 19장 스핀스터와 페어리랜드의 왕 ◆ 313 20장 사라진 소년, 발견된 소녀 ◆ 325 : 밸런트는 원더랜드와 오즈처럼 매혹적인 세계를, 앨리스와 도로시처럼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정교하고, 풍부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 : 금세기에 출간된 가장 뛰어난 판타지 작품,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야기. : 따뜻한 감성과 지혜로, 빅토리아풍의 동화와 모더니즘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어낸 작품이다. : 미치게 맛있는 요정 이야기. 기발하고, 엉뚱하고, 유쾌하다. : 읽기 쉬운 문체로 아름답게 쓰인 현대 고전. 판타지 애호가들과 고전 애호가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첫 페이지부터 사로잡는 매혹적인 책. 작가 밸런트는 모든 세대에게 새로운 발견이다. : 친숙한 스토리텔링 요소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요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풍부한 문장이 이국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이미지 위로 흘러넘친다. :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 : 이 책은 그야말로 금광이다! : 밸런트의 전복적인 스토리텔링은 완전히 마법이다. :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르는 작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부를 만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8월 13일자 '책의 향기/술∼술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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