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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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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경쟁사회에서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 괜찮다’는 의미의 ‘자기긍정감’을 권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기긍정감 개념을 제창해 ‘미스터 자기긍정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철학을 망라해 자기긍정감의 의미와 중요성을 고찰하고 사회 현상을 분석하며 자기긍정감이 필요한 사람들을 격려한다. 자신의 모든 약점까지 받아들여 인정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근원을 생각해 보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양 심리학.

당신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강조하거나,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을 칭찬하라는 서구식 자존감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자기긍정감과는 다르다. ‘할 수 있다’는 다짐은 목표가 좌절되었을 때 쉽게 자기부정이나 자기혐오에 빠지지만, 모자라고 못난 부분, 좌절이나 실패까지 모두 그냥 ‘나’의 한 부분임을 수긍하면 세계를 헤쳐 나갈 진정한 힘이 길러진다. 저자는 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나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한 나머지 현대인이 불의한 사회나 조직에 순응하게 되는 오늘날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돈보다 인간의 ‘생명’이라는 가치, 그리고 경쟁사회에 대항하는 삶의 양식으로서의 자기긍정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최근작 :<어쨌거나 괜찮아>
소개 :
최근작 :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

다카가키 츄이치로 (지은이)의 말
극복해야 할 역사문제는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이자 오랜 친구이기도 하지요. 그런 나라의 친구 여러분께서 제 책을 읽어 주신다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오늘날 애써 ‘힘겨움’을 감추며 ‘버티고 있는’ 어린이들, 청년들에게 공통된 특징은 자신을 ‘인간’보다 ‘인재’와 동일시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 자신의 느낌보다 ‘평가’를 더 의식하고요. 즉, ‘나는 얼마짜리 인간인가’에 신경을 쓴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상품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사회적 풍조와 가치관이 어린이들과 청년들 사이에 힘겨움을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껏 그들이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마음으로부터 해방되어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매달려 악전고투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 임상 현장에서 태어난 것이 “있는 그대로 괜찮다”는 자기긍정감이라는 개념입니다.
한국에 소개되는 이 책이, 저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한국의 친구 여러분께서 사회에 관해 생각하는 데 일조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