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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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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전기처장으로 근무하는 반극동 에세이.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1분짜리 메일을 보냈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특히 그동안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강의했던 5개 테마를 함께 삽입하여 저자의 풍부한 경험담을 사례로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저자는 35년간 22번의 자리를 옮기면서 마지막 3년이 넘게 부산에 근무하면서 부산에 정을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내용을 많이 수록하여 제목도 '경부선 종착역 부산은 따뜻하다'로 정했다.

이 책을 읽으면 저자가 직원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가깝게는 가족과 사랑하기, 직원들과 어울리기, 조직에 충성하기, 일 잘하는 노하우를 한꺼번에 익힐 수 있다. 철도를 천직으로 알았으며, 현장과 본사 등 그동안 경험한 노하우를 담은 '직장생활 이렇게 하면 달인이 된다'란 부록을 삽입하여 직장인의 바람직한 자세의 핵심을 담았다.

프롤로그 열차가 부산역에 도착합니다 - 4
먼저 읽어 보고 - 6
인트로 부산은 놀 데가 천지 빼가리다 - 18

제1열차 세상살이 모두 딸랑딸랑이다
행복 27 | 시간 28 | 다양 29 | 늘어남 30 | 공식 31 | 갑질 32 | 조사 34 | 거울 36 | 직업 38 | 버림 40 | 종착 43 | 요구 45 | 만디 46 | 부산 48 | 생각 49 | 피해 50 | 표현 51 | 경쟁 52 | 변화 54 | 반극동의 행복강의노트① 세상살이 모두 딸랑딸랑이다 56

제2열차 1% 차이가 100% 변화를 이끈다
망가짐 77 | 습관 79 | 승리자 80 | 자성대 81 | 셀카 82 | 닳음 83 | 동전 84 | 가족 85 | 기차놀이 86 | 내탓 88 | 1석3조 90 | 급하게 91 | 참을 걸 93 | 나쁜 것 95 | 긍정 말 96 | 시장 97 | 뉴스 99 | 상과 벌 101 | 가족사랑 103 | 검진 104 | 노출 107 | 이력서 109 | 반극동의 행복강의노트② 1% 차이가 100% 변화를 이끈다 110

제3열차 회사는 어느 날 나를 버린다
내시경 123 | 속내 125 | 사건 126 | 송별사 128 | 패자부활 130 | 계산 131 | 먼저 132 | 길게 짧게 133 | 활력 134 | 끝 136 | 스카우트 138 | 다수 140 | 4층 141 | 젊은이 142 | 긍정 144 | 아내 146 | 교황님 148 | 마케팅 150 | 핵심 151 | 콩나물 153 | 부산민원 155 | 반극동의 행복강의노트③ 회사는 어느 날 나를 버린다 157

제4열차 이 순간이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이다
흔적 169 | 유일 171 | 노후 173 | 평판 175 | 부산매력 177 | 요지경 179 | 부산터널 181 | 착한식당 183 | 변화 10가지 185 | 봄날 187 | 인사 189 | 수의 191 | 어매 193 | 술 요령 195 | 추락 197 | 시티투어 199 | 경칩 201 | 한단지몽 202 | 커플 204 | 반극동의 행복강의노트④ 이 순간이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이다 206

제5열차 Under Stand 거꾸로 행동하기
함께 221 | 생글생글 223 | 허그 225 | 반김 227 | 조명 229 | 애정 231 | 예쁜 행동 233 | 스스로 234 | 꽃다발 237 | 첫 손님 239 | 1인분 241 | 직업 243 | 얼굴 245 | 홀딱 246 | 이동 248 | 선제공격 249 | 고수광고 251 | 해결 253 | 시간 254 | 반극동의 행복강의노트⑤ Under Stand 거꾸로 행동하기 256

부록 직장생활, 이렇게 하면 달인이 된다 270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 우리 모두는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정해진 목적지 없이 무작정 열차에 오른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인생열차를 탄 우리는 출발점이 어디인지는 알 수 있어도 도착점이 어디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지나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있고, 종착점을 스스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책 『부산은 따뜻하다』는 인생열차에 탄 우리에게 귀중한 지침서가 되어줍니다.

한국철도대학 철도전기과를 졸업하고 철도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한국철도공사 본사 언론홍보팀 처장, 전기기수단 전기계획팀 처장, 수도권 서부본부, 대전충남본부 전기처장을 거쳐 현재 부산경남본부 전기처장을 역임한 저자는 부산으로 발령받아 오던 2014년부터 2017년 지금까지, 생전 초짜인 타지에서 완전히 부산사람이 되기까지의 후배 직원들과 소통한 기록들을 일기를 풀어냅니다. 또, “세상살이 모두가 딸랑딸랑”이라는 것부터 “거꾸로 행동하기”까지 삶의 자세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후배 직원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여 다시 읽는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인생열차를 탈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그래서 『부산은 따뜻하다』는 인생열차에 탄 우리에게 열차이용 안내서와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잘난 시대, 남들 따라가기에 급급한 시대에 거꾸로 모든 이에게 딸랑딸랑하는 겸손한 자세, 1%의 변화로 100%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과 같은 삶의 자세를 『부산은 따뜻하다』에서 찾는 분들이 많기를 소망하며, 모든 독자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근작 :<철도가 사랑이다>,<철도가 소통이다>,<부산은 따뜻하다> … 총 4종 (모두보기)
SNS :http://facebook.com/gdban
소개 :

반극동 (지은이)의 말
열차가 부산역에 도착합니다.

부산에서 근무한 지 3년이 지났다. 철도생활 35년에 자리를 22번이나 옮겼으니, 평균 1년 반 만에 한 번씩 이동한 셈이다. 그중 제일 오래 근무한 곳을 꼽는다면 본사 근무시절 3년 반과 이곳 부산 3년이다. 그래서인지 부산은 애착이 많이 간다.
젊었을 땐 일하느라 바빠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았는데, 퇴직이 가까워지고 지방으로 오면서 그나마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부산의 이곳저곳을 많이 다녀 보자고 생각했다. 부산역을 중심으로 그 반경을 넓혀 대부분을 돌아다녀 봤다.
퇴근길에는 운동도 할 겸 초량 이바구길을 자주 걸었다. 이바구 자전거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맹주환 부산역장과 동구청 도시재생프로젝트 담당 김현우 주무관과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몇 가지 의견을 말씀드렸었다. 도로바닥에 이동 표시를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
야간통행을 위한 조명 설치 필요성과 길거리 담장에 동구 인물뿐 아니라 부산 전체 인물을 그려 넣으면 좋겠다, 중간 168계단 아래에 있는 우물에도 지붕과 두레박을 설치하면 여러모로 좋겠다는 것과 김민부 전망대엔 연인들이 자물쇠를 매달거나 하트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를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었는데 최근 이 중 몇 가지가 반영되었다.
부산은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공존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 바다와 내륙의 연결점이어서 국제적 도시라는 강점도 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여 인기 있는 휴양도시이다. 부산북항 재개발이며, 동부 산관광단지 개발, 크루즈선박이 정박 가능한 부산항여객터미널 확장, 김해국제공항 확장 등으로 볼 때 미래에 부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유명한 관광도시가 될 것이다.

여기 글들은 2008년도부터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써 왔던 ‘1분 메일’ 중 부산에 온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분량과 그동안 직원들에게 강의했던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부산에 살면서 부산 관련 TV프로그램, 지방신문 등을 관심 있게 봤고 참고하였다. 서툰 글이지만 페이스북 친구들이 ‘좋아요’를 눌러 주고 공감해 줌에 힘입어, 부산을 떠나는 아쉬움 속에 발자국을 남기려고 한다.
부산은 따뜻한 기후만큼이나 사람들이 정이 많고 따뜻하다. 우리 직원들은 물론이고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은 조금 투박했다. 그렇지만 어느 지역의 사람들보다 인정이 넘치고 마음이 따뜻했다.
그래서 나는 부산을 더 좋아할 수 있었다.

2017년 3월 부산항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