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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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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2017년 6월 서울에서 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한 이 포럼에 전국에서 모인 교사는 물론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 책은 포럼에서 오간 다양한 의견과 이후 7,000명에 가까운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교실 2교사제’, ‘수능 절대평가제’ 등에 관한 설문 조사 내용을 담았다.

1부 ‘새 정부 교육정책 기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교육 특보로 활동한 이인규 한국교육연구소 소장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정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유재 장학사가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항목마다 자세하게 살피고,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점검한다.

2부 ‘교사가 말하는 교육개혁’에서는 현장의 교사가 생각하는 교육개혁 과제들을 제시한다. 비정상적으로 과잉된 행정업무, 법적 실무자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 원취지와 달리 교사 간의 갈등만 조장하는 교원성과급제, 교수평가가 아닌 행정평가로 이뤄지는 교장승진제도, 언제나 뜨거운 이슈인 학교폭력,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교육법 등의 문제점을 파고들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3부 ‘교육난상’에서는 실천교육교사포럼에서 진행한 현장 토론을 담았다. 장학사, 교감, 각 학교급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놓고 나눈 대담을 현장감 있게 담고, 현장에서 못다 한 이야기까지 함께 엮었다. 더불어 교육 정책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 7,000여 명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설문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자료도 소개한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 학생, 교사, 학부모를 교육의 3주체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주체는 교사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를 주체로 세워 교사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이끌어내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교육개혁과 교육혁신이란 있을 수 없다. 교사를 개혁주체로 세우는 첫 번째는 교사의 목소리를 듣는 데 있다.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가 전달하는 현장교사의 절절한 목소리를 많은 독자들이 접하기를 기대한다.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대표, 의학박사)
: 이 책은 실천교육교사모임에 속한 여러 선생님이 제시하는 교육개혁에 대한 의견이다. 소박하지만 교사로서의 자기 삶에 기반을 둔 목소리다. 한걸음이라도 발전해 보자는 마음을 담은 당장에 실천할 수 있는 제안이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희망의 시작이다. 이 책의 제안이 책 안에 머물지 않길. 현실의 변화를 가져오길. 그래서 선홍빛 뺨과 반짝이는 눈으로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최근작 :<대한민국 교육, 광장에 서다>,<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교사, 지금>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현직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천을 나누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원단체다. 부당한 간섭과 억압에 맞서 교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고, 교사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교사독립선언』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 『사라진 교사를 찾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교육』 『교사, 지금』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