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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인문서 분야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의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성경에 나오는 음식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면서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져온 인류의 음식 문화를 '신과 인간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색다른 틀로 녹여낸, 쉽고 재미있지만 내공이 만만치 않은 책이다. 책을 읽는 또 다른 맛은 매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대가들의 명화를 감상하는 것이다. 40편의 이야기와 함께 서양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 회화 40점이 소개된다.

프롤로그 : 성경은 굶주림에 지친 인간과 끊임없이 먹이시는 하나님에 관한 역사다

제1부 인간을 먹고사는 존재로 만드신 하나님

인류 최초의 유혹, 에덴동산의 선악과 - 식탐 앞에서 무기력해진 인간
쾌락의 도구가 되기 시작한 음식 - 노아가 먹고 마신 고기와 포도주
하나님께 차려 드린 아브라함의 식탁 - 본격적인 요리의 등장
허기를 채우기 위해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 - 팥죽 한 그릇에 뒤바뀐 운명
자신을 노예로 팔았던 형들과의 극적인 화해 - 요셉이 베푼 화려한 오찬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의 언약 - 유월절 어린 양 고기와 무교병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 -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먹었던 만나와 메추라기
사람이 먹어도 될 것과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나누심 - 음식에 대한 하나님의 계명
상과 벌로 사용된 먹을거리 - 풍성한 양식은 하나님의 은총
과도한 식탐이 부른 광야의 징계 - 탐욕의 무덤
음식을 불사르신 하나님 - 기드온과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드린 염소 새끼 요리
룻과 보아스의 사랑을 이어준 음식 - 밭에서 보리 이삭을 주우며 키운 사랑

제2부 어머니가 자식을 먹이듯 사람들을 먹이신 하나님

사무엘과 사울의 역사적 만남 -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에게 최고의 특식을 제공한 사무엘

한젬마 (아트디렉터, <그림 엄마> 저자)
: 성경 속 음식을 읽어주며 성경을 먹게 하는 책.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이용해 신의 메시지를 섭취하도록 인도하는 건강하고 지혜로운 밥상입니다. 모쪼록 오병이어 기적처럼 이 한 권의 책이 수많은 영적 가난과 질병을 치유하고 채워주길 기원해 봅니다. 신의 밥상을 먹는 이들이 늘어난다면 세상은 더욱 올바르고 아름답게 변화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 이 책은 식탁 위 음식으로 읽는 성서이며, 음식으로 읽는 인류사다. 곁들여 명화 감상까지 누리게 되니 훈훈하더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는 아주 사소하면서 가장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는 식탁에서 벌어지는데, 음식과 역사와 문화를 성서로 담아낸 이 책이 내게도 퍽 소중한 책이 될 것 같다. 이 어려운 작업을 쉽게 풀어간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외식경영전문가)
: 먹고사는 일상의 문제를 인간의 욕망과 탐심, 소유와 분배, 사회 정의와 평등에 관한 문제로까지 끌고 가 해석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저자의 혜안이 놀랍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요리책이 아니라 인문서이며 철학책입니다. 종교를 가진 분은 물론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교양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사업하랴, 방송하랴, 가장 노릇하랴 정신없이 바쁜 저도 두고두고 틈나는 대로 조금씩 음미하며 다시 읽어볼 작정입니다.
나희덕 (시인, 서울과기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 하나님을 창조주이자 심판자로서가 아니라 자녀를 무릎에 앉히고 젖을 먹이고 밥을 먹이는 우리네 어머니로 묘사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음식이 되어 살과 피를 나눠주신 자애로운 인간으로 그려집니다. 서양 회화의 명장면들과 함께 읽으니 성경의 일화와 구절들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고, 멀게만 느껴졌던 신이 어느새 다정한 친구처럼 다가옵니다. 그리하여 신의 밥상은 곧 인간의 밥상, 나의 밥상이 됩니다.

최근작 :<나의 아버지 주기철>,<오십에 듣는 클래식>,<내 이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

(주)태일소담출판사   
최근작 :<그리고 너는 속고 있다>,<냉정과 열정사이 Blu (리커버)>,<냉정과 열정사이 Rosso + Blu 세트 - 전2권 (리커버)>등 총 442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7위 (브랜드 지수 451,138점), 에세이 33위 (브랜드 지수 177,69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