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BLUE 시리즈 4권. 2015년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로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근우 작가의 작품이다. 불꽃의 전학생 같은 냄새를 풀풀 풍기며 ‘똥통’ 우수고로 전학 온 명문 외고 출신의 문제아 오자서와,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등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다양한 학내 스트레스의 제거를 위해 우수고 학생들 스스로 결성한 '우수고 스트레스클리닉(OHSC)'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렸다.
일찍이 <바람의 마도사>, <흑기사>, <위령>, <피리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장르문학계에서 활약한 작가의 흡입력 있는 필치가 십분 발휘된 소설로, 강렬한 캐릭터와 재치 넘치는 묘사, 힘 있는 서사와 속도감 있는 문체가 어우러져 청소년 독자는 물론 일반 성인 독자들까지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장 끝내주는 학교로 전학 왔습니다
2장 내 스트레스는 내가 알아서 합니다
3장 아픕니다
4장 당신의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5장 나는 정의롭지 않습니다, 다만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