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 (NASA 연구원) :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는 40년이 지난 2017년 현재 태양의 영향권 끝자락을 통과해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를 항해하고 있다. 과연 태양계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우주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소설 『보이저』는 인간이 한 번도 도달해본 적 없는 우주 끝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저자의 섬세한 물리학적 심리학적 묘사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CEO) : 이 소설이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끈한 전개와 서스펜스 그리고 미스터리의 적절한 조합은 그저 놀랍다고 밖에 평할 수 없다. 영상을 비롯한 다른 매체로 보이저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역시 큰 이유다. 『보이저』는 장르문학, 특히 SF 문학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나오기 힘든 작품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