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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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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역사 학술총서 16권. '분단의 경계지대' 수복지구 사람들의 삶을 다룬 책이다. 한국전쟁 전후 수복지구의 체제 변동을 강원도 인제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아주 생생하고도 체계적으로 그려낸다. 수복지구 인제군이라는 하나의 지방사회를 중심으로, 시기적으로는 일제 말부터 수복시기까지, 지역적으로는 남과 북을 중층적으로 아우르는 역사를 서술한다.

그리고 각 시기마다 경제적 토지소유관계, 정치적 권력구조, 국가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변화 등을 추적한다. 수복지구 중에서도 강원도 인제지역의 사례를 촘촘히 살피면서도, 그 지역(민)이 한 체제에서 다른 체제로 편입될 때 남북분단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변화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한국근현대사는 물론 냉전사적인 맥락에서 파악한다.

때문에 이 책은 과거 북한지역에 대한 연구이자, 한국전쟁의 장기 영향에 대한 연구이다. 나아가 분단 극복을 위한 방안을 역사적 경험 속에서 찾으려는 시도이다.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해방 직후 북한체제 하에서 인제군을 비롯한 38선 이북의 접경지대가 어떻게 관리되고 변화했는지를 다루고, 2부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이 지역이 남한체제로 편입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8일자
 - 동아일보 2017년 6월 17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DMZ의 역사>,<분단의 역사인식과 사유를 넘어>,<북한신문 연구 해제집> … 총 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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