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 아트 클래스 6권. 화려한 도시를 팝업북으로 만들 수 있는 책이다. 이 근사한 아트 팝업북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단 하나, 풀뿐이다. <패닉 시티>는 책에 실려 있는 퍼즐들을 설명서를 따라 조립해서 책에 붙이기만 하면 환상적인 도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놀라운 책이다. 따라 만드는 팝업북이라면 매우 간단한 기믹만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패닉 시티>는 팝업북의 다양한 기믹을 이용하여 진짜 프로가 만든 아트 팝업북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패닉 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거대 도시의 다섯 파트를 마치 프라모델 조립하듯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팝업들을 한 장씩 넘기면 일반적인 팝업북처럼 볼 수 있고, 한꺼번에 쫙 펼치면 다양한 도시의 장관이 파노라마처럼 드러난다. 완성된 <패닉 시티>에 들어 있는 몬스터 종이 인형만으로도 동심을 일깨워 장난감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1964년에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고등예술학교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인 사무실을 차려 10년 동안 일하다가 책 분야로 진출하게 되었다. 『동생이 너무 무거웠어요』 등 30여 권의 책을 내었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하면서 학생들에게 응용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대한민국 출판번역 문화를 이끌어온 베네트랜스는 현재까지 약 1,000여 종의 단행본을 번역해왔으며 번역 아카데미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번역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장르의 출판번역을 통해 종합 출판번역 그룹으로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