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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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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위한 장자 인문학.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할까? 장자는 ‘의존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물질에 연연하고, 감정에 휘둘리고, 지식과 예술에 기대어 살아간다. 장자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선 모든 상대적인 기준을 넘어 무위(無爲)의 경지에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선과 악, 삶과 죽음, 쓸모와 쓸모없음을 초월한 단계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현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다투고 화해하게 되며, 문화를 향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장자 역시 이를 간과하지 않았기에 우화의 형식으로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와 처세술에 대해 논했던 것이다. 외부에 의존해서는 참된 자유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없다.

들어가며

제1편 소요유: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 위하여
거대한 새 | 붕을 비웃는 참새 | 매미와 바다거북 | 바람을 타고 다니는 열자 | 천하를 거절한 허유 | 고야산의 신녀 | 옷 장수와 월나라 사람 | 혜시의 조롱박 | 쓸모없는 가죽나무 | 송나라 사람의 비방

제2편 제물론: 편견에서 벗어나 세상 만물의 상대성을 깨닫다
대지의 피리 소리 | 하늘의 피리 소리 | 누가 주재자인가? | 서시는 미인일까? | 조삼모사 | 거문고 연주를 그만둔 소문 | 혜시가 오동나무에 기대다 | 장자는 말을 한 것인가 하지 않은 것인가? | 왕예는 모른다 | 여희의 눈물 | 장오자의 꿈 | 그림자의 그림자 | 장주의 나비 꿈

제3편 양생주: 생명이 가지고 있는 본래 의미에 대하여
포정이 소를 잡다 | 다리가 하나인 사람 | 새장 속의 꿩 | 자연의 형벌불씨는 계속해서 옮겨진다 | 양생의 비결

제4편 인간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처세술과 인간관계에 대하여
마차를 가로막은 사마귀 | 호랑이 사육사 | 말을 사랑한 사람 | 토지신의 나무 | 강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 | 괴인 지리소 | 초나라 미치광이 접여 | 기름은 스스로를 태운다 | 안회의 심재 | 냉수를 마시는 사람

제5편 덕충부: 육체적 결함과 진정한 덕에 대하여
절름발이와 꼽추 | 사람은 무정한가? | 어미 돼지와 새끼 돼지 | 발가락이 없는 사람 | 공자의 인기 | 자산을 꾸짖은 신도가

제6편 대종사: 본받을 만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과 도가철학이 말하는 성인
강과 호수에서 잊다 | 자연은 힘센 장사 | 네 명의 친구 | 테두리 안과 테두리 밖 | 도의 가르침 속에서 서로를 잊다 | 군자와 소인 | 슬퍼하지 않는 맹손재 | 자연의 변화 | 앉아서 잊다 | 자상이 가난함을 노래하다

최근작 :<내 안에서 찾은 자유>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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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외대 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학을 전공했고, 방송국 토크쇼와 인터뷰 번역, 방송자막 번역 등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 《머리를 써야 할 때 감정을 쓰지 마라》 《내 안에서 찾은 자유》 《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