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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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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감정이 인간의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열어 주는 책이다. 동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통증과 고통,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정치인이나 대형 축산업 등의 산업 관계자들, 때로는 과학자들조차 동물의 감정을 간과하고 있지만, 인간 역시 동물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진리를 상기한다면 동물과 인간의 비교는 전혀 억지가 아니며 이러한 의인화를 통해서 동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동물에게 감정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거나 인간의 감정에 비해 열등하다고 폄하하는 데는 본능과 무의식에 대한 인간의 뿌리 깊은 오해에서 비롯한다. 저자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무의식과 본능에 의해 작동되며 그 점에 있어서는 동물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또한 동물의 감정이나 본능을 경시하는 태도는 인간의 특권적 지위 상실에 대한 불안과 관련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

쓰러질 때까지 모성애를 발휘하다 • 본능은 열등한 감정일까? • 인간에 대한 사랑 • 머리에서 불이 반짝반짝 • 멍청한 돼지 • 감사의 마음 • 거짓과 속임수 • 도둑을 막아라! • 용기를 내! •
흑백 • 따뜻한 꿀벌, 차가운 사슴 • 집단 지성 • 속마음 • 구구단 • 그냥 재미있어서 • 욕망 • 죽음을 넘어서 • 이름 짓기 • 슬픔 • 부끄러움과 후회 • 공감 • 이타심 • 교육 • 자식을 독립시키는 법 • 야생은 야생이다 • 도요새 똥 • 특별한 향기 • 편리함 • 험한 날씨 • 통증 • 공포 • 상류층 •
착하고 못됐고 • 잠의 요정이 찾아오면 • 동물의 신탁 • 동물도 나이가 든다 • 낯선 세상 • 인공적 생활 공간 • 인간을 위하여 • 마음을 전하다 •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

나가는 글: 한 걸음 뒤로
감사의 글

첫문장
1996년 여름 뜨거운 한낮이었다.

요하네스 카이저 (도이칠란트라디오 쿨투어 Deutschlandradio Kultur)
: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주는 책!
: 이 책은 진지한 연구와 오랜 관찰의 결과물이다.
데니스 셰크 (『타게스슈피겔 Der Tagesspiegel』)
: 볼레벤의 책들은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각을 확장해 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7월 13일자 '새로나온 책'

최근작 :<동물들이 어디 사는지 아나요?>,<나무의 긴 숨결>,<숲, 다시 보기를 권함> … 총 19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83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설득의 법칙》,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 등 많은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